목포시, 간부회의 운영 집단지성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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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간부회의 운영 집단지성 도입

협업 시너지 극대화

  • 승인 2026-02-06 11:26
  • 주재홍 기자주재홍 기자
목포시청
목포시청
전남 목포시가 행정 효율성 제고를 위해 간부회의 운영 방식을 '토론과 협의' 중심으로 전면 전환한 가운데, 새로운 회의문화가 시정 운영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으며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6일 목포시에 따르면 그동안 이어져 온 나열식·보고 중심의 회의 방식을 과감히 폐지하고, 핵심 현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는 방식으로 간부회의를 혁신했다. 그 결과 부서 간 칸막이가 완화되고 협업 체계가 한층 강화되는 등 행정 전반에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한 달여간 운영된 간부회의에서는 단순 보고를 서면으로 대체하고, 부서별 주요 현안과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안건을 중심으로 심층 토론을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마른김 등급제 도입 대응 ▲ 세월호 선체처리계획 이행사업 ▲함정 MRO 추진 대응 ▲목포역 대개조 및 역세권 개발 등 시급하고 민감한 현안들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시는 이 과정에서 부서 간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잠재적 갈등 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보다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해결책을 도출하는 데 주력했다.

시는 이번 회의문화 개선이 행정 시행착오를 줄이고 집단지성을 통해 최적의 대안을 찾아가는 '목포형 행정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보고, 향후 다른 회의로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은 "보고 중심의 업무 방식에서 벗어나 문제 해결 중심으로 행정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며 "부서 간 협업을 바탕으로 더욱 일 잘하는 조직으로 변화해, 그 성과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주재홍 기자 64306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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