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설 명절 앞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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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설 명절 앞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진행

상권 살리고, 가격 바로잡기… 구매 용품은 복지시설 전달 예정

  • 승인 2026-02-09 16:46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대전시청3
대전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지역 전통시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시민 체감형 혜택과 가격 질서를 함께 챙기는 명절 종합 대책으로 추진된다. 장보기 행사는 10일 송강시장을 시작으로, 중리시장, 태평시장, 도마큰시장, 한민시장 등 관내 14개 전통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이장우 시장이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과 생활필수품을 직접 구매하며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통할 예정으로, 장보기 행사를 통해 마련한 물품을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나눔 활동도 병행한다.

아울러 시는 명절 기간 전통시장에 대한 시민 신뢰를 높이기 위해 바가지요금 근절 점검과 물가 안정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주요 생필품을 중심으로 가격 동향을 상시 점검하고, 상인회를 중심으로 자율 가격 질서 확립과 바가지요금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박제화 대전시 경제국장은"설 명절은 시민들께서 가장 많이 전통시장을 찾는 시기인 만큼, 합리적인 가격과 질서 있는 거래가 곧 시장에 대한 신뢰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명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시민들은 안심하고 장을 보고, 상인들은 신뢰 속에서 다시 찾는 손님을 맞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설 명절을 계기로 전통시장이 '싸고 정겨운 곳'을 넘어'믿고 찾는 소비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명절 이후에도 물가 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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