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4색 건강마을’ 본격 운영···어르신 통합 건강관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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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4색 건강마을’ 본격 운영···어르신 통합 건강관리 시작

8개 마을 순회 건강 스크리닝 완료,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돌입

  • 승인 2026-02-11 10:58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 4色 건강마을
청양군이 3일부터 어르신 대상 통합 건강 스크리닝을 시작했다.(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행복한 4色 건강마을 조성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초고령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한 마을밀착형 통합 돌봄 모델로 올해 상·하반기로 나눠 총 8개 마을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군 보건의료원은 3일부터 장평면 구룡리 등 사업 대상 8개 마을을 차례로 방문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통합 건강 스크리닝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사업 참여자의 기본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이후 운영할 프로그램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사전 절차다.

현장에서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기초 건강 측정과 보행 속도·악력 등 신체 기능 평가, 우울감·치매 선별 검사, 영양 상태와 노쇠 정도 확인이 이뤄졌다. 보건의료원 전문 인력이 직접 측정 결과를 설명하고 생활 관리 요령을 안내하며 어르신들과 소통 중심의 상담도 병행했다.

군은 이번 스크리닝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10주간 마을별 특성과 건강 수준에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체 기능 강화를 중심으로 한 운동 프로그램, 영양·구강 관리 교육, 한의약 기반 건강 관리, 정서 안정과 인지 기능 유지를 위한 활동 등을 연계해 마을 단위 통합 건강관리를 추진한다.

현장에서 만난 한 어르신은 "몸 상태를 자세히 알려주고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까지 설명해 줘 도움이 됐다. 마을에서 이런 관리를 받을 수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사전 건강 점검을 통해 어르신들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데이터를 토대로 체감도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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