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대학 하나로" 부산공유대학, 지산학 협력 모델 안착

  • 전국
  • 부산/영남

"13개 대학 하나로" 부산공유대학, 지산학 협력 모델 안착

13개 대학 공동 교육 통합 운영체계 구축
XR 실습·특화 콘텐츠 개발 등 성과 공유
지역 산업 수요 기반 융합 전공 운영
초광역 협력 기반 공유대학 확장 검토

  • 승인 2026-02-12 08:5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공유대학 성과공유회 (2)
부산공유대학 성과공유회./부산대 제공
부산공유대학이 RISE 체계 전환 이후 첫 번째 공동 성과공유회를 열고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융합인재 양성과 대학 간 협업의 실질적 성과를 입증했다.

부산공유대학은 지난 9일 부산롯데호텔에서 '2025학년도 부산공유대학 공동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전환 1차년도의 교육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시와 산업계, 13개 참여 대학 관계자 2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부산공유대학본부와 4개 중심대학이 공동 주관해 대학 간 협력이 공고하게 안착했음을 보여줬다.

행사 1부에서는 운영 및 거버넌스 기반 정비 성과와 함께 각 전공별 특화 성과가 발표됐다.

미래모빌리티 전공(부산대)은 XR 실습 체계 구축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사례를 공유했으며, 해양미래산업 전공(국립한국해양대)은 16건의 특화 콘텐츠 개발 등 현장 밀착형 교육 성과를 소개했다.

클린에너지 전공(동아대)은 수소·이차전지 분야 교과 운영 성과를, AI혁신 전공(국립부경대)은 향후 운영 계획을 각각 발표했다.

2부에서는 융합 전공 교육에 참여한 학생 10팀이 직접 사례를 발표하며 공동 교육과정이 학습 현장에 가져온 실질적인 변화를 공유했다.

특히 부산공유대학은 한국연구재단 지역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제도개선 부문 장려상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도 운영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부산공유대학은 지역 인재와 산업을 연결하는 RISE 체계의 핵심 모델"이라며 "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통해 청년의 지역 정착을 돕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박상후 부산대 RISE사업단장 역시 "참여 대학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부산공유대학이 더욱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공유대학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6학년도 교육 체계를 고도화하고, 단계적으로 초광역 협력 기반 공유대학으로의 확장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행 '중앙행정기관' 임시 둥지, 2027년 어디로?
  2.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 28일 소위 유력
  3. 김장 배춧값 내렸지만… 농가도 소비자도 웃지 못한다
  4. [경찰의날] 대전 112상황실 이가현 경장 "저희가 침착해야 신고자도 안심하죠"
  5. 기후부, 전력망 주민참여 확대 개정안 입법예고… 대전서 집회 지속
  1.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2. 교육재정부터 아동보호·산림안전까지… 충청권 국감 현안 봇물
  3. '6년 공회전' 대전역세권 개발의 민낯… 500억 손실에도 한화 철수
  4. 대전 교통사고 잇따라... 2명 숨져
  5. [2026 국감] 국립대 통합 성패 쟁점…충남대·공주대 재추진, 충북대·교통대는 무산

헤드라인 뉴스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개발사업이 전면 재검토에 들어간다.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사업을 포기해 계약 해지절차에 들어가면서 대전시가 후속조치에 착수한 것이다. 기존 최고 72층 규모의 건축계획과 주거 및 상업, 업무시설 비율 등을 다시 살펴 사업성을 높여 2027년 하반기 5차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선다는 것이 행정당국의 방침이다. 환승센터를 비롯해 공공부문은 분할해 공공투자를 통해 사업시기를 앞당기는 방안까지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코레일은 10월 20일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사업시행자인 대전역세권개발PF..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정부 부처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 계획에 따라 행정수도 관문인 청주국제공항의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미 공항이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넘을 정도로 이용객이 늘어난 데다, 정상외교와 국제회의, 공무출장 등까지 수요가 급증할 수밖에 없는 만큼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이 22일 제공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청주공항의 국제선 여객터미널은 연간 152만 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2025년 실제 국제..

5대 시중은행 대출취급 6개월 내 금융사고 449억... 실효성 있는 대책 시급
5대 시중은행 대출취급 6개월 내 금융사고 449억... 실효성 있는 대책 시급

최근 5년간 5대 시중은행에서 신규 대출 취급 또는 만기 연장 후 6개월 이내 발생한 금융사고가 134건, 관련 대출금액은 449억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KB국민은행의 관련 대출금액이 406억원으로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형연 조국혁신당 의원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6년 7월까지 대출 취급 또는 만기연장 후 6개월 이내 금융사고가 보고된 사례는 총 134건으로 집계됐다. 대출금액은 449억 2500만원이다. 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