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서 AI 배운다" 부산교육청, 유아교육 내실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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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서 AI 배운다" 부산교육청, 유아교육 내실화 추진

5개 핵심 영역 중심 체계적 정책 추진
5세 대상 생존수영 및 문화예술비 지원
사교육 수요 흡수 위한 특색 프로그램 운영
교사 전문적학습공동체 통해 현장 역량 강화

  • 승인 2026-02-19 09:5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교육청 전경1
부산시교육청 전경./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이 유치원의 교육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고 공교육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미래형 교육과 돌봄을 결합한 '유아교육 정책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부산교육청은 공·사립 유치원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운영 기관 선정을 마치고 '같이 배우고 함께 키우는 부산' 실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 유치원이 공교육 기관으로서 탄탄한 체계를 갖추도록 5개 영역으로 세분화해 진행된다.

우선 지역 특성을 살린 '부산테마형(BTS) 교육과정'과 소규모 유치원 간 자원을 공유하는 '한울타리 유치원' 모델을 통해 유치원별 독창적인 브랜드를 확립한다.

또한 디지털 시대에 대비한 '미래아이(AI)유치원'과 초등학교 입학 적응을 돕는 '유초연계 이음교육'을 실시해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고 교육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유치원의 안정적인 운영과 보호자의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3세대 하모니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유아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유치원과 어린이집 협력 모델인 'HuG 방과후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유아 중심의 특색 있는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해 외부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 안으로 적극적으로 흡수한다는 방침이다.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교사들의 '전문적학습공동체' 활동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교원들이 공동 연구와 성찰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유아교육의 질을 지속 가능하게 높여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유아 1인당 4만 원의 문화예술 및 놀이 예산을 지원하고,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시행해 전인적 성장을 돕는다.

김석준 교육감은 "공·사립 유치원 모두가 탄탄한 교육력을 바탕으로 운영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게 배우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전국 최고 수준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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