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금샘고,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거버넌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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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금샘고,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거버넌스 구축

올해부터 5년간 실질적 협력 추진
금샘고 재학생 22% 기장군민 구성
효성전기·SCV 등 지역 기업 참여
지역 청년 양질의 일자리 정착 지원

  • 승인 2026-02-19 16:2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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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 위한 업무협약식./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이 전력반도체 특화단지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금샘고등학교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기장군은 전력반도체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을 준비 중인 금샘고등학교를 지원해 지역 미래 먹거리 산업의 기반을 다지고자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우수 기업인 ㈜효성전기, ㈜SCV 관계자와 학부모회가 함께 참여해 민·관·학이 어우러진 실질적인 인재 육성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2026년 3월부터 5년간 지역 기반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본격적인 협력을 이어간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지자체-학교 간 거버넌스 구축 △교육 비전 달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 및 대외 홍보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검토 등을 포함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금샘고등학교 재학생 중 기장군 거주 학생 비율이 약 22%에 달할 만큼 우리 군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지역의 아이들이 타지로 떠나지 않고 기장 내 우수 기업에 취업해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금샘고가 이번 사업에 선정돼 반도체 산업의 핵심 기지가 돼 주기"를 당부했다.

금샘고등학교 오상흔 교장은 "지자체와 기업의 협력이 더해져 학생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기장군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산업에 꼭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기장군은 이번 협약이 기업에는 우수한 인력을 공급하고 지역 청년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상생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성과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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