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락공원 화장로 전면 정비... 4월부터 단계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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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락공원 화장로 전면 정비... 4월부터 단계적 추진

국비와 시비 1:1 매칭 지원
내화물 및 방지 설비 전면 교체
공사 중 탄력 운영으로 불편 방지

  • 승인 2026-02-24 08:4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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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부산영락공원 직원이 화장로 시스템을 제어하고 있다./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늘어나는 화장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쾌적한 추모 환경을 조성하고자 부산영락공원 화장로 설비 전반에 대한 대규모 개보수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와 시비 각 16억 5000만 원씩 총 33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장사시설의 기능 개선과 안정적 운영 기반 마련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영락공원은 현재 총 15기의 화장로를 운영 중이며, 고령화와 화장 문화 확산으로 가동 횟수가 급증함에 따라 시설 노후화에 따른 선제적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개보수 공사의 핵심은 화장로 내화물 교체와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방지 설비의 전면 보강이다. 이를 통해 설비의 내구성을 확보함은 물론, 배출가스 관리 수준을 높여 친환경 장사시설로의 전환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돼 화장 수요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된다.

공단은 공사 기간 중에도 시민들이 장례 절차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화장로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필요시 연장 가동을 병행해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유족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더욱 품격 있는 장사 서비스를 제공해 공공서비스에 대한 시민 신뢰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화장로 개보수는 단순한 시설 보수가 아닌 환경과 안전, 서비스 품질을 함께 높이는 공공 인프라 개선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장사시설 운영으로 신뢰받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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