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한 벌에 50만 원?… 충청권 교복값 전국 시도 중 비싼 편

  • 사회/교육
  • 교육/시험

교복 한 벌에 50만 원?… 충청권 교복값 전국 시도 중 비싼 편

  • 승인 2026-02-24 18:14
  • 수정 2026-02-24 18:16
  • 신문게재 2026-02-25 5면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교복값2
/종로학원 제공
충청권 중고등학교 학생 교복 가격이 평균 30만 원대에 이르는 가운데, 충남 지역 일부 고교는 50만 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전국 고등학교 교복값 현황(학교알리미 2025년 공시 기준)'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별 고교 교복 평균 가격(동하복 합산)이 높은 상위 5개 지역에 세종과 충북, 충남이 속해 있었다.

지역별로 살펴본 결과, 강원(34만 5018원), 경기(34만 4754원), 세종(34만 3252원), 충북(34만 1023원), 충남(33만 4003원), 전남(33만 3247원), 제주(32만 9172원), 경남(32만 8002원), 대전(32만 7766원) 순으로 나타났다.

평균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광주(23만 4418원)로 조사됐다.

특히 충남은 지역 내에서도 학교별로 가격 차이가 컸다. 충남의 A 외고의 경우 교복 값이 51만 3000원에 달했는데, 도 내 교복값이 가장 저렴한 B 고교(15만 5000원)와 비교했을 때 35만 원 정도 차이가 벌어졌다.

대전도 지역 내 가장 고가인 고교 교복값이 39만 5000원인 반면, 가장 저가인 곳은 14만 4000원으로 25만 원 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 전체 고교(90곳) 가운데 교복값이 20만 원대 이하인 학교는 6곳에 불과했다. 대전 역시 전체 고등학교(61곳) 중 3곳 만이 20만 원대 이하로 교복 가격이 책정돼 있었다. 대부분의 학교의 교복 값은 30만 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교복값 조사와 함께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복 시장은 4대 업체가 70%를 점유하고 있는 구조"라며 "품목별 단가 책정이 적절한지 교육청과 전수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속보>대전 갈마동 타이어업체서 화재
  2. 세종 스마트시티 2100세대 분양 초읽기…11월 견본주택 오픈
  3. 대덕대 야구부 창단 4년만에 프로선수 배출
  4. 국방부, 대전 문화동 부지 '전면 매각' 추진…터전 잃을 위기 화훼단지
  5. 대전 용두동2구역, 분양가 이견에 사업 표류… 이자 눈덩이
  1. [중도일보 독자권익위원회] "골목상권 살릴 소비촉진, 지역언론이 이끌어주길"
  2. 국립한밭대 동문 윤통섭 비전세미콘 회장, 발전기금 1억원 기부
  3. 국산 밀·콩, 학교급식 타고 식탁으로… 세종 나성중서 소비 캠페인
  4. 대전 둔산신협, 서구 월평2·3동 저소득계층 위한 겨울이불 전달
  5. 대전교원시니어직능클럽 한글아카데미 합창단 정기공연

헤드라인 뉴스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Merck)가 대전 생산센터 준공을 계기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대전 바이오산업의 확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KAIST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구시설 확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대전이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생산거점을 넘어 연구개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열린 머크 대전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머크 독일 본사와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규모 생산시설 건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에 따..

대전 갈마동 타이어 판매점 화재 진화완료…2~3층 창고에서 발생 추정돼
대전 갈마동 타이어 판매점 화재 진화완료…2~3층 창고에서 발생 추정돼

30일 오전 10시 2분께 대전 서구 갈마동의 한 타이어 판매점에서 발생한 화재가 4시간 31분 만인 오후 2시 33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짙은 연기와 거센 불길이 치솟으면서 화재발생 직후부터 150건 이상의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으며, 대전소방본부는 대전시와 산림청 헬기 2대와 소방장비 98대, 인력 238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과 방수 작업을 벌였다.소방당국은 최초 신고 18분 만인 오전 10시 20분께 관할 소방서의 모든 소방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현장 주변에서는 교통 통제와 주민 대피도 진행됐다.타이어판매점..

`대전 예수` 와이스, 한화 돌아올까… 독수리 군단 마운드 재건 변수로
'대전 예수' 와이스, 한화 돌아올까… 독수리 군단 마운드 재건 변수로

한화이글스의 가을을 뜨겁게 달궜던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가 다시 독수리 군단의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까. 미국 메이저리그(MLB) 재도전에 나섰던 와이스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풀리면서 한화 복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미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와이스에게 걸려 있던 2027시즌 500만 달러 규모의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바이아웃 50만 달러를 지급하면서 와이스는 새로운 소속팀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와이스에게 올해는 아쉬움이 짙게 남는 시즌이었다. 지난해 한화에서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