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전국 최장 '도롱뇽마을 무장애나눔길'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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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전국 최장 '도롱뇽마을 무장애나눔길' 완성

총연장 5.141km 전국 최장 규모

  • 승인 2026-02-26 11:08
  • 수정 2026-02-26 11:10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도롱뇽마을 무장애나눔길 준공기념 걷기 행사
인천시 남동구가 만수산 일원에 전국 최장 규모의 무장애나눔길을 완성하며, 보행 약자를 포함한 모든 주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산림 복지 인프라를 구축했다.

남동구는 지난 25일 장애인과 비장애인, 노약자 등 지역주민 100여 명과 함께 '도롱뇽마을 무장애나눔길' 준공 기념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약 2시간 동안 숲길을 걸어 만수산 정상의 무장애전망대까지 완주하며, 계단 없는 평등한 보행환경을 체험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롱뇽마을 무장애나눔길은 기존 만수산 무장애나눔길 2.75km에 약 2.39km를 추가 연장해 총연장 5.141km로 조성되었으며, 이는 전국 최장 규모의 산림형 무장애길이다. 이번 사업은 휠체어 이용자, 유모차 동반 가족 등 보행 약자도 산 정상부까지 안전하게 오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면서도 조망권이 확보된 휴게 쉼터, 야간 보행을 위한 LED 조명, 안전 난간 등 편의시설을 대폭 보강했다. 사업의 우수성은 '2025년도 녹색 인프라 확충사업' 산림복지 무장애나눔길 조성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인정받았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영유아 등 보행 약자도 언제든지 안전하고 편안하게 산을 오를 수 있는 전국 최장의 산림형 무장애길이 남동구에서 완성됐다"며 "지속적인 발전과 유지관리를 통해 전국 최고의 무장애나눔길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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