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행안부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 강화·옹진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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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행안부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 강화·옹진군 선정

집배원 방문 통한 안부 확인·생필품 전달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로 지역 안전망 강화

  • 승인 2026-03-04 09:24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광역시청 청사 전경 222
인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6년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 공모에서 강화군과 옹진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외로움돌봄국 신설 이후 중앙부처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해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외로움·사회적 고립 대응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 결과로 평가된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공모를 실시했으며, ▲계획 수립 적정성 ▲지역 현황 분석 ▲사업 효과성 ▲추진 의지 ▲필요성 및 확산성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58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인천시는 신청 과정에서 1인 가구 증가, 도서·농어촌 지역 특수성, 고립 위험 가구 발굴 체계 구축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강화·옹진 지역은 교통 접근성이 낮고 복지 인프라가 부족해 독거노인·1인 가구에 대한 정기적 대면 확인이 중요한 곳으로, 이번 선정으로 국비 1500만 원을 포함해 총 4000만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131가구에 대해 주기적 안부 확인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은 행정안전부·우정사업본부·지자체가 협력해 진행하는 방문형 복지서비스다. 집배원이 1~4주 단위로 집중관리 대상 가구를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건강·주거상황 등 체크리스트를 통해 파악한 정보를 지자체에 전달한다. 지자체는 이를 기반으로 상담, 모니터링, 사례관리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사회적 고립 가구 지원을 강화한다.

한편, 인천의 1인 가구는 2024년 기준 약 41만 2천 가구로 전체의 32.5%를 차지하며, 2019년 이후 매년 평균 6.7% 이상 증가하고 있다. 고독사 발생 건수도 늘어나면서 사회적 고립 대응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외로움돌봄국을 신설해 예방·발굴·연결·돌봄 전 과정을 총괄하며 대응하고 있다.

유준호 외로움돌봄국장은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를 통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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