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칠갑산천문대 체험형으로 재탄생

  • 충청
  • 청양군

청양 칠갑산천문대 체험형으로 재탄생

17일 재개관, 미디어아트·체험형 전시 확충, ‘달빛정원’ 포토존 조성

  • 승인 2026-03-16 11:10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 칠갑산천문대
칠갑산천문대 야간 전경
청양 칠갑산천문대가 8개월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군은 칠갑산천문대가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17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시작한 이번 리모델링은 기존 시설 보수에 그치지 않고 전시 공간을 체험형 콘텐츠 중심으로 전면 개편했다. 관람객이 우주를 체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전시 콘텐츠를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천문대 입구는 실제 우주선에 탑승하는 듯한 분위기로 만들었으며, 로비와 전시실에는 실감형 미디어 아트를 설치해 몰입감 있는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전시실에는 '별의 탄생', '일식과 월식' 등 천문 현상을 직접 조작하며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물을 배치해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야외 공간에는 청양의 청정 밤하늘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달빛정원' 포토존을 조성해 방문객에게 새로운 관광 포인트를 제공한다.

칠갑산천문대
리모델링을 마친 칠갑산천문대 내부 모습
이번 재개관으로 칠갑산천문대는 그동안 제기됐던 '흐린 날에는 관람할 것이 부족하다'는 한계를 보완했다.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도 실내 전시와 미디어 아트를 통해 우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사계절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칠갑산천문대 야외 천체 관측 프로그램은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 여부가 달라지며, 실내 전시와 미디어 아트 관람은 상시 운영한다. 운영 정보와 프로그램 안내는 공식 홈페이지와 전화로 확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재개관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에게 더 수준 높은 천문 우주 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 이번 주말 흐리고 전국에 강한 비…다음주 소나기 가능성
  2. 대전 RISE 첫 성적표 나왔다… 최대 17억5000만원 차등 지원
  3. 환경단체 "대전시 효과 없는 준설만 거듭"…실효성 있는 재해 방지책 촉구
  4. 세종충남대병원 '최승원 병원장' 취임… 행정수도 거점 병원 노크
  5. [2026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질문으로 사고를 키우고 AI로 미래를 열다
  1. '월명수 판매 혐의' 정명석 첫 재판서 부인… 검찰 "한병에 판매가 40달러였다"
  2. 소리를 눈으로 보는 에스엠인스트루먼트, 반도체·가스공장 안전제품 생산
  3. 충남대병원 간담췌외과 김석환 교수, 국제학술대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4. [사이언스칼럼]듀얼유스 방산테크, 우주를 경제안보 인프라로 재편하다
  5. "내년 정부 필수의료 회계 신설… 대전도 '지방 공공보건 특별회계' 만들어야"

헤드라인 뉴스


[인터뷰] 박수현 당선인 "도민 의견 담긴 수첩 3권, 3톤처럼 무거워"

[인터뷰] 박수현 당선인 "도민 의견 담긴 수첩 3권, 3톤처럼 무거워"

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은 지방선거 기간, 도민 염원과 바람을 수첩에 빼곡히 적었다. 도민 간담회 등 현장소통을 통해 나온 이야기를 하나하나 담다 보니 어느새 수첩은 3권으로 늘었다. 박 당선인은 "수첩 3권의 무게가 3톤처럼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수첩에 도민의 엄중한 명령이 담긴 만큼, 압박감과 무게감을 느낀다는 뜻이다. 박 당선인은 도민의 명령을 단순히 무겁게만 느끼는 것이 아닌,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선거용 구호가 아니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런 이유에서 통(通)하는 충남 준비위원회 구성도..

許, 재검토 공언했는데…정부 긍정평가 0시축제 존속 기우나
許, 재검토 공언했는데…정부 긍정평가 0시축제 존속 기우나

대전 0시 축제 존속 여부를 둘러싼 지역 사회의 관심이 뜨겁다. 민선 8기 이장우 시장의 대표사업으로 6·3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허태정 당선인이 재검토를 공언했지만, 최근 이 축제를 둘러싸고 부쩍 달라진 기류 때문이다. 정부가 0시 축제의 관광·상권 활성화 등 0시 축제에 대해 일부 긍정평가를 내놓았고 무턱대고 폐지했다가 외교적 마찰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지역사회 안팎에선 0시 축제를 아예 폐지하는 것 보다는 축제 간판을 바꾸거나 축소·개편 쪽으로 방향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18일 지역..

공사판된 대전 도심, 트램 개통 미뤄지나…與野 책임 공방 재점화
공사판된 대전 도심, 트램 개통 미뤄지나…與野 책임 공방 재점화

2028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던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 일정이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말 28년 만의 착공으로 본궤도에 진입한 듯 했지만, 토지보상 지연과 시운전 기간 연장, 수소트램 기반시설 문제까지 줄줄이 드러나며 2030년 개통도 장담하기 어려워진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이 민선 9기 인수위에서 공식화되며 여야는 또다시 네 탓 공방에 나선 모습이다. 18일 취재에 따르면, 대전시는 최근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당초 목표였던 2028년 말 트램 개통이 사실상 어렵다는 취지의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