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칠갑타워’ 개관 4개월 만에 10만 돌파···관광 판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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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칠갑타워’ 개관 4개월 만에 10만 돌파···관광 판 바꿨다

스카이워크·미디어관 인기, 체류형 관광 전환 신호탄, 지역 상권도 ‘활기’

  • 승인 2026-03-23 10:59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 칠갑타워 10만 돌파
청양군이 22일 칠갑타워에서 열린 10만 방문객 돌파 기념 이벤트에서 임연옥 씨 가족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청양군 제공)
청양군의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 떠오른 칠갑타워가 개관 4개월 만에 방문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2025년 11월 개관한 칠갑타워가 누적 방문객 10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단기간 내 거둔 성과로 청양 관광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지표로 관광 흐름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군은 22일 10만 번째 방문객에게 관광기념품과 구기자 전통차, 청양투어패스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행운의 주인공은 예산군에서 방문한 임연옥 씨로 가족과 함께 방문했다가 뜻밖의 주인공이 됐다.

칠갑타워는 칠갑호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워크와 미디어 영상관을 갖춘 복합 관광시설로 개관 이후 빠르게 지역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외지 방문객 유입이 증가하면서 인근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군은 5월 야간경관 조성을 완료하고 운영 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해 야간 관광 수요까지 흡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칠갑타워를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리모델링을 마친 칠갑산천문대는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를 도입해 야간 관광지로 재탄생했다. 모덕사 일원에 조성한 면암최익현기념관도 교육과 체험, 숙박 기능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칠갑타워 10만 명 돌파는 청양 관광의 가능성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관광 인프라 확충과 콘텐츠 강화를 통해 머무는 관광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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