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2026 대한민국 월드리그 곤충·거미' 체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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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2026 대한민국 월드리그 곤충·거미' 체험전

  • 승인 2026-03-24 17:50
  • 신문게재 2026-03-25 10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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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과 거미의 생태적 가치와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24일부터 29일까지 어린이과학관 순회전시실과 사이언스홀에서 '2026 대한민국 월드리그 곤충·거미'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선 살아 있는 곤충과 거미를 관찰할 수는 특별 전시와 함께 경진대회, 체험교육, 박람회 부스 등이 운영된다.

전시에선 두점박이사슴벌레, 쌍별귀뚜라미, 스켈레톤, 칠레뷰티, 흰점박이꽂무지 등 다양한 곤충·거미가 전시되고 천연기념물을 포함해 국내외 희귀 곤충 표본도 소개된다.

곤충에게 직접 먹이를 주고 교감하는 생태교감과 곤충 블록 만들기, 곤충 배지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행사 하이라이트인 경진대회는 28일 사이언스홀에서 진행된다. 곤충 마니아들이 직접 사육한 곤충을 출전시켜 경쟁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종목을 통해 곤충의 특징과 매력을 다각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각각 비주얼·타이탄·속도 월드리그가 열리는데, 비주얼 월드그리그는 참가자가 사육한 곤충의 형태미와 색상·광택,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승자를 가린다. 타이탄 월드리그는 참가자가 사육한 장수풍뎅이, 넓적사슴벌레, 왕사슴벌레 세 종의 곤충을 대상으로 크기를 측정해 가장 큰 개체를 선발한다. 속도 월드리그는 행사장에 준비된 장수풍뎅이를 이용해 이동 속도를 겨룬다.

행사에선 곤충 분야 인기 유튜버인 정브르와 갈로아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곤충 사육 이야기와 생태에 대한 경험함을 나누고 시민과 소통할 예정이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곤충과 거미를 반려동물로 이해하고 그 생태적 가치와 책임 있는 사육 문화를 함께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곤충 마니아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관람객들도 곤충과 거미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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