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 예비후보의 춘풍… 32개 현안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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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시장 예비후보의 춘풍… 32개 현안 속으로

[세종시장 후보 검증 시리즈] 민주당 5명 후보 집중 분석
경륜가, 실천가, 전략가 본색... 행정수도 완성 노하우 가진 후보
행정수도 잠재력 토대로 워싱턴 D.C. 모델... 삼권분립 실현 약속

  • 승인 2026-03-26 14:27
  • 수정 2026-03-27 17:39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인 이춘희 전 시장은 자신을 행정수도 건설의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소개하며, 현 시정의 정체된 상황을 극복하고 시장직을 탈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개헌을 통한 행정수도 지위 확보와 국회 세종의사당 및 대통령 집무실의 차질 없는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꼽으며, 행정수도 위상에 걸맞은 도시계획의 전면 재정비를 주장했습니다.

또한 상권 활성화를 위한 배달료 지원과 교통난 해소를 위한 도로 확장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세종시가 충청권 메가시티의 중심이자 국가 균형발전을 이끄는 행정수도로 완성되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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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예비후보가 길거리 선거 운동에 나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을 꿈꾸는 5인방이 6.3 지방선거 필승을 향해 잰걸음 내딛고 있다.

2022년 선거에서 국민의힘 최민호 시장에게 안방을 내줬던 터라, 이번 만큼은 원팀의 기치로 시장 탈환을 벼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본선 진출을 향한 선택의 시간이 임박해오고 있다. 늦어도 4월 중순이면, 국민의힘 최민호 시장과 조국혁신당 황운하 국회의원, 개혁신당 하헌휘 변호사와 상대할 1인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남은 시기 당원을 넘어 세종시민들의 선택에 도움이 될 만한 후보 검증 인터뷰를 진행했다. 본보 요청에 응답한 순서인 홍순식·김수현·이춘희·조상호·고준일 예비후보까지 차례로 소개한다. 응답은 최대한 독자 입장에서 간결하게 유도했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홍순식 세종시장 예비후보와 '10문 10답' 그리고 '32개 찬반 현안' 인식은

2. 김수현 세종시장 예비후보와 '10문 10답' 그리고 '32개 찬반 현안' 인식은

3.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와 '10문 10답' 그리고 '32개 찬반 현안' 인식은

4. 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와 '10문 10답' 그리고 '32개 찬반 현안' 인식은

5. 고준일 세종시장 예비후보와 '10문 10답' 그리고 '32개 찬반 현안' 인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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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예비후보가 도시교통공사를 배경으로 당선을 약속하고 있다.
아래는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와 일문일답.

▲자신을 가장 잘 소개할 수 있는 표현을 해달라.

-'경륜가' '실천가' '전략가'라고 자부한다. '경륜가'로서 신행정수도추진지원단장, 행정도시건설청장, 2?3대 세종시장을 지냈다. 이재명 정부 지방시대위원회 행정수도특위 위원장도 지냈다. '실천가'로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법안을 관철시키기 위해 160여회 국회와 청와대 등을 방문, 성사시켰다. '전략가'로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비전과 노하우도 가진 유일한 후보다.

▲시민 입장에서 전 세계에 자랑하고 싶은 1가지와 그 이유는.

-세종시는 공평하게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민주적 도시이다. 환상형 도시에 외곽으로 6개의 기능을 배분했고, 도심의 한가운데에 공원과 녹지공간을 배치하여 시민 누구나 쉽게 휴식과 여유를 누리 수 있게 했다. 세계 각국의 도시가 그 중심에 권위와 부를 상징하는 기관이나 고급상가, 고급 주택을 배치한 것과 출발부터 다르다. 21세기 새로운 도시 모델이다.

▲세종시의 미래 잠재력은 어디서 찾을 수 있다고 보나.

-'행정수도' 그 자체가 경쟁력이고 잠재력이다. 기존의 정부부처 뿐 아니라 국회, 대통령실도 입주하고 3개 헌법기관(대법원, 중앙선거관리위, 헌재)도 들어올 것이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처럼 외교와 법조 언론 국제기관도 입주할 것이다. 행정수도로 인해 정부정책 컨설팅과 자문, 대관 분야 인력도 늘어나고, 전시 회의 행사 공연 관광산업도 활성화될 것이다

▲현실적으로 2026년 3월 세종시의 현주소를 진단한다면.

- 전체적으로 정체되고 꽉 막힌 듯한 느낌이다. 아직도 인구 40만명을 넘지 못했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준비도 제대로 못하는 듯하다. 지난 4년 윤석열 정부가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한 일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세종에서 국무회의를 격주로 한다고 했는데 몇번이나 했나. 정부의 의지 부족이 세종시 발전과 시정 전반에 극심한 침체를 불러왔다고 본다.

이춘희 인식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의 32개 현안 인식. (사진=캠프 제공)
▲민선 4기 세종시 정부의 공과를 평가한다면.

-2022년 선거 때 주요 공약인 조치원역 KTX 정차,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시내버스 무료화, 중입자가속기암치료센터 중에서 제대로 성사된 게 있나. 세수부족으로 인한 재정난, 시의회와의 갈등과 협치 부재 등도 불거졌다.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과 세종시 자체의 발전성장 중에서 어느 것도 눈에 띄는 게 없다. 전시성 행사만 두드러졌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2030년 완성기의 길목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 3가지를 꼽는다면.

- 개헌을 통해 행정수도 위헌 문제를 해결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그래야만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 할 수 있다. 둘째는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을 차질 없이 조성하는 것이다. 설계에서 완공에 이르기까지 조금도 차질이 있어선 안 된다. 셋째 '행정수도'에 맞게 도시계획을 전면 재정비하고 부지도 추가 확보해야 한다. 외교공관과 미디어, 각종 협회?단체, 산업과 주택 수요를 담을 땅도 마련해야 한다.

▲당선을 전제로 4년 임기 내 반드시 지킬 핵심 공약 3가지는.

-가장 중요한 것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국가상징구역 조기 완공이다. 특히 2033년 완공 예정인 국회의사당 중에서 상임위 활동이 가능하도록 일부 건물을 최대한 앞당겨 2030년까지 짓도록 힘쓰겠다. 두 번째는 상권 활성화이다. 빈 상가에 수도권의 각종 단체와 협회, 기관을 적극 유치하겠다. 요식업계의 배달료를 5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주요 행복도시 주요도로 6차선 확장 등도 추진하겠다.

▲대전&충남의 행정통합을 전제로, 세종시의 미래 방향성을 설계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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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예비후보
-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에 힘써야 하는 현 상황에서 세종시를 광역단체의 한 부분으로 묶는 것은 동의하기 어렵다.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발돋움하여 충청권과 지방 전체의 동반성장, 균형발전을 이끌어내는 게 바람직하다. 그게 행정수도 건설의 취지이다. 다만 미래의 메가시티 실현을 위해 충청권이 경제적 산업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정치적 역량을 모으는 것에는 십분 동의한다.

▲수도권 과밀해소와 국가균형성장 관점에서 '서울과 세종'의 역할 분담 방향은.

-서울은 행정기능을 세종에 넘겨주는 대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경제 및 문화중심의 도시로 발전해야 한다. 서울은 경쟁력이 있어 충분히 뉴욕이나 런던, 파리같은 글로벌 금융과 비즈니스, 문화 도시가 될 수 있다. 세종은 수도권의 행정 입법 사법 기능을 모두 이전, 행정수도가 돼야 한다. 이를 통해 시대적 과제인 수도권 과밀해소와 국가 균형발전을 이끌어야 할 것이다.

▲유권자(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 검증된 후보, 유능한 후보, 제대로 일할 후보를 뽑아달라. 2026년은 행정수도 완성의 변곡점이 되는 해이다. 이재명 정부가 세종의사당과 대통령집무실 설치를 본격화했다. 여기에 발맞춰 국가적 과제와 세종시 현안을 제대로 챙길 후보가 필요하다. 나는 이재명 정부 지방시대위 행정수도완성특위 위원장도 지냈다. 초보자가 아니라 당장 정부와 함께 일할 수 있는 후보이다. <계속>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이춘희 시장 예비후보는

그는 1955년 전북 고창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행정학 학사,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한양대학교 대학원 도시공학 박사를 지냈다. 공직은 행정고시 21회로 시작해 건설교통부 차관과 신행정수도건설추진지원단 부단장, 초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2~3대 세종시장을 거쳐 현재 이재명 정부 지방시대위 행정수도완성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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