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휘 목포시장 예비후보, 택시 운수 종사자 소득 증대 공약 전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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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휘 목포시장 예비후보, 택시 운수 종사자 소득 증대 공약 전격 발표

'낭만콜' 콜센터 이전 등 상생 로드맵 제시

  • 승인 2026-03-27 10:39
  • 주재홍 기자주재홍 기자
강성휘
강성휘 목포시장 예비후보가 최근 목포 시내 개인택시 기사들을 만나 의견을 듣고 있다.(사진=강성휘 예비후보)
강성휘 목포시장 예비후보가 27일 지역 경제의 실물 지표라 할 수 있는 택시 운수 종사자들의 실질 소득 증대를 위한 '택시 종사자 맞춤형 상생 공약'을 전격 발표했다.

강성휘 예비후보는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목포 시내 개인택시 기사 대표들과 연이어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고충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강성휘 예비후보는 "경기가 어렵다는 것을 현장에서 가장 먼저 체감하시는 분들이 바로 기사님들"이라며 "지키지 못할 선심성 공약 대신 시 재정 여건에 맞춰 기사님들의 지출은 줄이고 수입은 확실히 늘리는 단계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발표된 '목포 택시 상생 로드맵'은 행정 조치, 예산 지원, 중장기 과제로 구성됐다.

예산 투입 없이 가능한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인근 지역 택시의 관내 불법 영업을 강력히 단속하고, 타 지역에서 위탁 운영 중인 '낭만콜' 콜센터를 목포로 이전한다. 이를 통해 배차 효율을 높이고 지역 일자리까지 창출하겠다는 복안이다.

강성휘 예비후보는 시민출자형 '목포 햇빛소득마을' 사업 등을 통해 기사들이 매달 부담하는 카드 수수료와 낭만콜 분담금을 지속적으로 해결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낭만콜 활성화를 통해 카카오 플랫폼에 지급하는 연간 약 20만 원 상당의 수수료 부담을 없애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월 2만원 규모의 '100원 택시' 바우처를 지급하고, 개인택시 면허 가치 보존을 위해 감차 보상금을 현실화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간담회를 마친 강성휘 예비후보는 "목포의 1,500대 택시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경제의 모세혈관"이라며, "운전대를 잡는 일이 즐겁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목포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목포=주재홍 기자 64306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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