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서 국내 최초 고흥 우주축제 몰입형 팝업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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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서 국내 최초 고흥 우주축제 몰입형 팝업 열린다

체류형 관광 축제장 방문 유도 본격화

  • 승인 2026-04-01 13:17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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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우주축제 더현대 서울 팝업.(사진=고흥군 제공)
전남 고흥군이 4월 11일부터 18일까지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우주항공축제 홍보 팝업스토어를 대대적으로 개최한다.

고흥군은 '지구문명에서 우주문명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단순 전시를 넘어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와 몰입형 공간 연출을 결합한 '도심형 우주 플랫폼'으로 서울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백화점 내에서 우주항공축제 팝업을 여는 만큼 새로운 모델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에서 고흥으로 이어지는 우주여행의 출발점'을 콘셉트로 한 팝업을 통해 실제 사람들이 고흥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연계형 프로그램을 구현할 계획이다.

군은 콘텐츠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항우연(KARI), 한국과기원(KAIST) 등 국내 최고 우주기관과 협업해 ▲지구 문명존 ▲우주 문명존 ▲우주인 카니발존 등 크게 세 가지 테마존을 마련했다.

'지구 문명존'에서는 누리호 발사체 축소 모형, 대한민국 발사체 발전 과정 등을 볼 수 있으며 '우주 진입 전 단계'의 몰입감을 느낄 수 있는 고성능 천체망원경 관측과 한국과학기술원 로봇(스파이더 로버) 체험존도 펼쳐진다.

'우주 문명존'은 화성 환경을 재현한 공간이다. 붉은 토양과 암석, 특수 조명을 활용해 실제 화성과 유사한 분위기를 구현하며, 귀환선 및 우주탐사 로버 모형을 배치해 미래 우주탐사 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가장 활기찬 공간인 '우주인 카니발존'에서는 우주복 착용 체험과 외계인 게릴라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또한 '누리호 발사장 견학' 예약 접수대를 운영해, 현장에서 실제 고흥 방문 프로그램을 예약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팝업 경험이 지역 방문으로 이어지는 연계형 관광 모델을 구현한다.

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이번 더현대 서울 팝업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대한민국 우주기술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축제 모델"이라며 "서울에서 시작된 관심이 실제 고흥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16회 고흥우주항공축제는 '우주의 신호(Space Signal)'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나로우주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 하이라이트인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비롯해 발사장 견학, 나로호·누리호 실물체 전시, 우주로 쏘아올린 나의 로켓, 우주로봇, 우주 토크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흥=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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