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환의 3분 경영] 과정과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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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환의 3분 경영] 과정과 마지막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 승인 2026-04-02 10:00
  • 현옥란 기자현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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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살며 '마지막'이란 말을 많이 한다. "이 일이 마지막이야", "그래 이것을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하자", "마지막 보고입니다" 등 다양한 상황에 마지막이란 말을 사용한다. 지난날을 돌아보면 이 모든 일이 과정이었다. 마지막, 최종이라고 했던 일들이 삶의 과정이었고, 마지막은 하나의 시작이었다.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학교이다. 초등학교의 마지막은 중학교의 시작이었고,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이었다. 대학 마지막은 학업에서 직업의 시작이었다. A회사의 마지막은 B회사의 출발이 되었다. 그리고 지금 든든한 언덕이었던 직장을 마지막으로 홀로 서서 삶을 바라본다.

많은 일을 마무리했다. 난생처음 하는 일도 있었고, 지금까지 수많은 선배가 해왔던 일들을 맡아 하기도 했다. 일의 시작은 기획서 승인이지만, 일의 마무리는 최종 결과 보고서 승인이었다. 직원으로 시작하여 어느 순간 승인을 해주는 위치에 서서 일을 바라본다. 주어진 일을 하는 직원이 아닌 일의 방향을 정하고 과제를 만들어야 한다. 실행 과제를 맡기고 성과(이익)를 창출해야 일이 마무리된다. 돌아보면 이 또한 지속 성장의 과정이었다.

과정과 마지막 중 무엇이 중요한가 우문을 한다. 결론은 길고 멀리 보면 다 한순간으로 과정과 마지막 전부 최선을 다해 할 수 있고 해내고 말겠다는 생각으로 열정을 쏟아붓는 지금이다.

새벽, 첫 차를 타러 가는 큰딸을 지하철역까지 데려다주고, 아직 어두운 길을 걷는다. 스스로에게 3가지 질문을 한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지금 무엇이 나를 즐기며 행복하게 하는가?', '후회 없이 살고 있는가?'.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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