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유달산 봄축제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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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유달산 봄축제 성황리 폐막

참여형 축제 관람객 호평

  • 승인 2026-04-06 11:19
  • 주재홍 기자주재홍 기자
목포
전남 목포시 유달산 일원에서 진행된 '2026 유달산 봄축제'.(사진=목포시 제공)
전남 목포시가 4일과 5일 유달산 일원에서 '2026 유달산 봄축제'를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6일 목포시에 따르면 총 4만 명의 방문객이 찾아와 지역 대표 봄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올해는 개막식과 퍼레이드 중심의 전형적인 축제 형식에서 벗어나,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쉬며 즐길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참여형 축제로 운영돼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유달산 느림봄 걷기, 보물찾기, 노적쌓기 등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에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몰리며 축제 현장 곳곳에서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노적봉 야외무대에서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석삼플레이'와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공연이 펼쳐져 봄의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유달산 일주도로에서는 키링 만들기, 향수 공방 등 체험 프로그램과 아스팔트 그림판, 포토존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벚꽃과 개나리 등 봄꽃이 유달산 일주도로 전역을 물들이며 아름다운 봄 정취를 선사했다. 봄꽃을 배경으로 한 스냅사진 촬영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돼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함께 소중한 봄 소풍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어린 시절 소풍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김밥존과 푸드트럭 등 먹거리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었다. 간편하면서도 정겨운 먹거리 구성은 축제 주제인 '소풍'의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돗자리와 피크닉 가방 대여소를 운영해 방문객들이 여유롭게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산지에서 열리는 축제 특성을 고려해 경사로 안전관리와 산불 예방 등 위험요소를 사전에 철저히 점검한 결과,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러한 안전 중심 운영은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축제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유달산 봄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축제로 운영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유달산을 찾아주신 방문객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지원해주신 유관기관과 봉사단체 관계자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목포=주재홍 기자 64306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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