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승용 국민의힘 보령시장 후보 "원팀으로 새 가치 창출"

  • 충청
  • 보령시

엄승용 국민의힘 보령시장 후보 "원팀으로 새 가치 창출"

국정·국제 경험 강조하며 정책 토론 제안… 허위사실 유포 법적 대응 예고

  • 승인 2026-04-09 12:43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국민의힘 엄승용 보령시장 후보는 경선 후보들과 '원팀'을 구성해 중앙정부와 국제 무대에서의 국정 경험을 보령의 발전을 위한 무기로 삼겠다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습니다. 엄 후보는 시민 참여형 토론회와 실시간 소통 채널 등 현장 중심의 3대 공약을 발표하는 한편, 자신에 대한 선거법 위반 의혹을 악의적 허위 사실로 규정하며 무관용 원칙의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또한 상대 진영에 비방과 흑색선전을 중단하고 시민의 비전 검증을 위한 생산적인 정책 토론에 당당히 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엄승용
국민의힘 엄승용 보령시장 후보(사진-엄승용 후보캠프)
국민의힘 엄승용 보령시장 후보는 보령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상모, 김기호, 김정훈 에비후보들과 함께 보령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원팀'의 강력한 동력으로 승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견에서 엄 후보는 자신의 중앙정부 근무 경력을 재조명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엄 후보는 "UN과 중앙부처, 청와대를 거치며 국정을 조율하고 국제 사회의 흐름을 겪어내는 그 치열한 현장 속에서도, 제 가슴속에는 늘 하나의 질문이 고동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시간은 보령을 떠나있던 공백기가 아니고, 우리 보령의 진정한 '재탄생'을 위해 중앙의 인맥과 세계적인 안목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벼려온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는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한동안 보령을 떠나 있지 않았냐"는 지적에 대한 반박으로 해석된다.

엄 후보는 세 가지 주요 선거공약을 제시했다. 첫째, 시민이 설계하는 '공감·동행 토론회'를 지역별, 직능별로 개최해 지역구 후보들과 함께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을 정교하게 다듬겠다고 밝혔다. 둘째, '보령 라이브 채널'을 통해 유튜브 생방송으로 지역 현안의 해법을 시민과 실시간으로 찾으며, 철저한 선거법 준수 속에 정보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셋째, '민생 해결 버스킹' 또는 '정책 편의점'을 운영해 시민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골목에서 불편을 듣고 그 자리에서 후보들이 합동으로 해결책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엄 후보는 민주당을 향해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비방과 흑색선전으로 얼룩진 낡은 선거문화를 이제는 끝냅시다"라며 "최근 저를 겨냥해 선거법 위반 운운하는 악의적 허위 사실이 돌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저는 선관위의 조사를 성실히 받았을 뿐, 검찰에 기소된 사실이 결단코 없다"고 해명하며 "시민의 합리적 선택을 가리는 비열한 그림자 정치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엄 후보는 "이후 발생하는 무분별한 허위 사실 유포에는 '무관용 원칙'으로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동시에 "시민들 앞에서 당당하게 '생산적인 정책 토론'으로 겨루자"며 "공정한 토론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보령의 비전을 검증받자"고 제안했다. 그는 언론에도 "그 매서운 검증의 장을 열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태안군, 가을 꽃게잡이 본격 시작
  2. [사진기사]태안 청산수목원·천리포수목원, 가을의 전령사 팜파스 그래스 개화
  3. 대전 서구, 골목형상점가 13곳 신규 지정…총 36곳으로 확대
  4. 대전 트램 공사현장서 60대 작업자 3명 감전
  5. [날씨] 충청권 오전 비·오후 소나기…낮 최고 33도
  1. 대전국세청 "국민공감, 공정세정 펼친다"
  2. 갤러리아타임월드, ‘사랑의 빵 나누기’ 후원금 전달
  3. 경찰 사칭해 오피스텔 침입·집단폭행… 수천만원 강탈 일당 6명 구속
  4. 사라지지 않는 불법 현수막
  5. 한국영상대, 29일 '게임·애니·VFX 계열' 입시 상담회 개최

헤드라인 뉴스


"군 공항 추가 배치 결사 반대" 서산, 광주공항 분산배치 반발

"군 공항 추가 배치 결사 반대" 서산, 광주공항 분산배치 반발

충남 서산시 해미면 주민들이 광주 군 공항 전력의 서산 분산배치 검토 소식에 강하게 반발하며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서산 해미면 소음피해지역 주민들은 20일 해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칭 '광주공항 분산배치 대책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주민들의 반대 입장을 확인하는 한편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정부가 광주 제1전투비행단 예하 3개 비행대대를 서산·충주·예천 등으로 분산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이 알려진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서산시 해미면 지역은 현재도 제20전투비행장 주변에 위치해 전투기 등 군용항..

경찰 사칭해 오피스텔 침입·집단폭행… 수천만원 강탈 일당 6명 구속
경찰 사칭해 오피스텔 침입·집단폭행… 수천만원 강탈 일당 6명 구속

경찰을 사칭해 오피스텔에 침입한 뒤 온라인 사행성 사이트 운영자를 집단 폭행하고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강도상해 혐의로 A(30대)씨 등 6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10일 오전 2시께 대전 서구 만년동의 한 오피스텔에 침입해 온라인 사행성 사이트 업자인 B(20대)씨를 폭행한 뒤 현금 3100만 원과 130만 원 상당의 컴퓨터 본체 2대 등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20~30대인 이들은 평소 A씨를 중심으로 '자금이 모..

대전 서구, 골목형상점가 13곳 신규 지정…총 36곳으로 확대
대전 서구, 골목형상점가 13곳 신규 지정…총 36곳으로 확대

대전 서구가 골목형상점가 13곳을 추가 지정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확대했다. 서구는 20일 구청 보라매실에서 신규 골목형상점가 지정서 교부식을 열었다. 골목형상점가는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 15개 이상이 밀집한 구역을 대상으로 상인 조직의 신청과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과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골목형상점가는 크로바쇼핑센터, 둥지수정상가, 둔산3동근린상가, 도안골, 도안호수공원, 도안우미, 관저상가, 파워존, 도마사거리, 도마달, 복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족과 함께 해서 즐거운 한여름 밤 독서하기 가족과 함께 해서 즐거운 한여름 밤 독서하기

  • 사라지지 않는 불법 현수막 사라지지 않는 불법 현수막

  •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