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농촌 자산 활용 공익 서비스 농촌돌봄농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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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농촌 자산 활용 공익 서비스 농촌돌봄농장 운영

취약 주민 포용 사회적 농업 확산

  • 승인 2026-04-13 15:29
  • 최성배 기자최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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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이 '농촌 돌봄 서비스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농촌 자산을 활용한 사회 서비스인 '농촌돌봄농장'을 운영한다.(사진=장성군 제공)
전남 장성군이 '농촌 돌봄 서비스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농촌 자산을 활용한 사회 서비스인 '농촌돌봄농장'을 운영한다.

13일 장성군에 따르면 농업 활동을 기반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민에게 돌봄, 치유, 교육, 고용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농촌 돌봄 서비스'는 공익적 역할을 통해 취약 주민을 포용하는 '사회적 농업' 확산을 도모한다.

장성군이 중점 추진 중인 '농촌돌봄농장'은 지역 복지시설과 함께 농촌 활동, 농산물 가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정서적인 돌봄을 지원한다.

청소년에게는 농장 체험과 함께 사회적 연결망도 제공한다. 사업 기간은 5년이며 활동운영비, 네트워크 구축비, 시설비 등 농장별로 연간 사업비 5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장성군에는 전남권에서 가장 많은 총 4곳의 사회적 농장이 있는데, 이 가운데 '드림공동체', '축령농원', '홍보리' 3곳이 농촌돌봄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가장 먼저 사업에 참여한 삼계면 '옐로우창농'은 최근 운영 기간이 종료됐다.

삼서면 소재 '드림공동체'는 보육원,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과 지역 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농장 활동을 제공하고, 수확물을 활용해 요리, 원예, 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즐거운 농부학교'를 운영 중이다.

북일면 '축령농원'은 월 3회 홀몸 어르신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약초 정원 조성 등 공동체 활동을 통해 고령 주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수확한 작물은 수확, 가공, 포장 절차를 거쳐 상품화한다.

황룡면 '홍보리'는 주2회 '농촌생활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과수원 체험, 로컬마켓 판매 체험 등을 제공한다.

올해로 5년 차에 접어든 삼서 드림공동체 고훈숙 대표는 "참여 주민들에게 활기차고 행복한 일상을 선물하는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더욱 깊이 체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성군은 농촌이 따뜻한 돌봄과 상생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농촌돌봄농장' 운영에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장성=최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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