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70주년 기념식 "지역과 세계 잇는 도약"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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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70주년 기념식 "지역과 세계 잇는 도약" 다짐

해외 자매대학 축하 속 새 100년 비전 제시

  • 승인 2026-04-16 17:16
  • 신문게재 2026-04-17 7면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한남대학교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하고, 교육 혁신을 통해 AI 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대학 모델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학의 70년 역사를 정리한 사사 발간과 일본 오키나와 국제대학과의 교류 35주년 기념식이 함께 진행되어 그간의 성과와 국제적 협력 관계를 재확인했습니다. 또한 기념식에 앞서 지역 교회와 교수, 기업인들이 대학 발전을 위한 기금을 기탁하며 한남대의 새로운 100년을 향한 여정에 의미를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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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가 16일 정성균선교관 예배당에서 개교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한남대 제공)
한남대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해외 자매대학과 지역 정치권, 동문 등 각계 인사들이 함께한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도약 의지를 다졌다. 행사에 앞서 발전기금 기탁도 이어지며 의미를 더했다.

한남대는 16일 대전캠퍼스 정성균선교관 예배당에서 개교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1부 감사예배와 2부 기념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곽충환 대전기독학원 이사장과 윤성원 총동문회장,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휘 대전시의장, 장종태·장철민·황정아 국회의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최충규 대덕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해외에서는 일본 시코쿠가쿠인대학 하시모토 카즈히토 이사장, 오키나와국제대학 아사토 하지메 총장, 호쿠세이가쿠엔대학 나카무라 카즈히코 총장, 중국 안휘과학기술대학 관계자 등이 자리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한남대학교 70년사' 출판기념행사도 함께 열렸다. 70년사는 사진으로 보는 한남의 어제와 오늘을 비롯해 직제와 시설, 교육, 연구, 학생, 국제교류 및 대외협력 분야 등 대학의 70년 역사를 분야별로 담아냈다. 1년여의 제작 기간을 거쳐 발간됐다.

학생회관 3층 청림홀에서는 한남대와 오키나와 국제대학의 교류 35주년 기념식이 마련됐다.

한남대와 오키나와 국제대학은 1991년 자매대학 결연 협정을 체결한 뒤 35년간 150여 명의 학생 교류를 이어왔다. 이와 함께 80여 명의 대학 행정직원 상호 파견과 양교 총장단 교직원의 정기 방문 등을 통해 협력 관계를 넓혀왔다. 학술 교류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국제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승철 총장은 환영사에서 "선교사들의 헌신으로 설립된 한남대는 오늘에 이르러 대전·충청을 대표하는 명문 사립대로 성장했고 수많은 인재를 길러내며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소중한 역할을 해왔다"며 "지난 70년의 전통과 역량 위에 교육혁신의 힘을 더해 AI 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대학 모델로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식에 앞서 본관 2층 총장 접견실에서는 새로남교회 오정호 담임목사의 발전기금 기탁식이 열렸다. 오 목사는 이날 한남대에 발전기금 3000만 원을 전달했고, 서초순 명예교수와 김병순 ㈜나노하이테크 대표는 각각 1억 원과 2300만 원의 발전기금을 전했다.
정바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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