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열린다' 제46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1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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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열린다' 제46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17일 개막

안유성 명장 심사 진도8미 김밥 만들기 경연대회
진도라면 팝업·홍주칵테일 팝업 운영

  • 승인 2026-04-17 15:57
  • 수정 2026-04-17 16:15
  • 양선우 기자양선우 기자
중진
17일 전남 진도군 고군면에서 열린 신비의 바닷길 축제 개막식.(사진=양선우 기자)
전남 진도군 고군면 신비의 바닷길에서 17일 제46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의 막이 올랐다.

진도군은 축제의 기반이 되는 뽕할머니 전설을 기반으로 방문객이 소망을 담아 바닷길을 행진하는 참여형 행사인 '소망 행진(무지개 깃발 퍼포먼스)'을 진행한다.

또한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면 바닷길 한가운데에서 '바다의 기적: 골든벨을 울려라'가 진행될 계획이다.

진도군에는 신비의 바닷길에 관한 뽕할머니 전설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호랑이가 침입하자 마을 사람들은 이를 피해 모도라는 건너편 섬으로 피신했지만 뽕할머니는 가지 못했다.

할머니는 가족들이 보고 싶어 계속 기도를 드렸고 어느 날 꿈에 용왕이 나타나 바닷길이 열릴 것이라고 예언했다.다음 날 바닷길이 실제로 열렸고 뽕할머니는 가족들과 만나게 됐지만 기력을 다해 숨을 거뒀다.

군은 진도 특산물을 활용한 참여형 먹거리 행사를 대폭 확대했다.

전복, 낙지, 대파 등 진도 특산물을 직접 선택해 만들어 먹는 '진도라면 팝업'과 홍주를 활용한 '홍주칵테일 팝업'이 '홍주레드로드' 구간에서 열린다.

안유성 명장이 참여하는 '진도 8미 쿠킹쇼'와 김밥 만들기 대회는 4월 18일 오후 회동 주무대에서 진행된다.

김밥 대회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어린이, 외국인 참가자 10개 팀이 참여하며, 안유성 명장이 직접 심사를 맡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전빵축제'에서 대상을 2회 수상한 몽심빵집이 참여한 '진도 8미 베이킹쇼'와 제빵 경연대회가 4월 19일 오후 회동 주무대에서 열린다.

군은 2023년과 2024년 명량대첩축제의 총감독을 역임한 김호성 총감독을 선임해 축제의 변화를 대폭 이끌어냈다.

해안도로 일원에서는 착시예술(트릭아트), 전통 놀이, 사진명당(포토존), 길거리 공연(버스킹) 등 총 11종의 행사를 도장 모으기(스탬프 미션)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행사인 '미라클 로드'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함으로써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지역 체류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도=양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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