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소득 하위 70% 대상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 충청
  • 청양군

청양군, 소득 하위 70% 대상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최대 60만 원 차등 지급, 27일부터 단계별 신청 접수

  • 승인 2026-04-20 10:06
  • 수정 2026-04-22 10:47
  • 신문게재 2026-04-21 13면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군청사
청양군청사(사진=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고유가로 인한 군민의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원금의 원활한 집행을 위해 전상욱 부군수를 단장으로 전담 TF를 구성했다. TF는 운영반(사회적경제과), 지급지원반(복지정책과), 인력관리반(행정지원과)으로 나눠 대상자 확인과 이의신청 처리, 현장 인력 배치 등 지급 전 과정을 관리한다.

지원 대상은 소득 하위 70% 이하 군민이다. 대상별로 기초생활수급자 60만 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50만 원, 일반 군민 25만 원을 차등 지급한다. 일반 군민 지원금은 인구감소지역 특례 적용으로 다른 비수도권 지역보다 10만 원 많은 수준이다.

신청은 두 차례 나눠 진행한다. 1차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접수하며, 2차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소득 하위 70% 군민과 1차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모바일 청양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카드 포인트는 카드사 홈페이지나 은행에서 신청 가능하며,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불카드는 읍·면사무소 방문을 통해 수령할 수 있다.

사용처는 청양사랑상품권 가맹점과 연 매출 30억 원 이하 관내 소상공인 업소로 제한한다. 전통시장과 음식점, 카페, 병원, 약국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유흥·사행업종과 온라인 쇼핑몰, 공공요금 납부 등은 제외된다. 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소멸한다.

군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읍·면 맞춤형복지팀이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담 TF를 중심으로 신청과 지급 과정을 관리해 군민이 불편 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 이번 주말 흐리고 전국에 강한 비…다음주 소나기 가능성
  2. 대전 RISE 첫 성적표 나왔다… 최대 17억5000만원 차등 지원
  3. 환경단체 "대전시 효과 없는 준설만 거듭"…실효성 있는 재해 방지책 촉구
  4. 세종충남대병원 '최승원 병원장' 취임… 행정수도 거점 병원 노크
  5. [2026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질문으로 사고를 키우고 AI로 미래를 열다
  1. 소리를 눈으로 보는 에스엠인스트루먼트, 반도체·가스공장 안전제품 생산
  2. '월명수 판매 혐의' 정명석 첫 재판서 부인… 검찰 "한병에 판매가 40달러였다"
  3. 충남대병원 간담췌외과 김석환 교수, 국제학술대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4. [사이언스칼럼]듀얼유스 방산테크, 우주를 경제안보 인프라로 재편하다
  5. "내년 정부 필수의료 회계 신설… 대전도 '지방 공공보건 특별회계' 만들어야"

헤드라인 뉴스


[인터뷰] 박수현 당선인 "도민 의견 담긴 수첩 3권, 3톤처럼 무거워"

[인터뷰] 박수현 당선인 "도민 의견 담긴 수첩 3권, 3톤처럼 무거워"

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은 지방선거 기간, 도민 염원과 바람을 수첩에 빼곡히 적었다. 도민 간담회 등 현장소통을 통해 나온 이야기를 하나하나 담다 보니 어느새 수첩은 3권으로 늘었다. 박 당선인은 "수첩 3권의 무게가 3톤처럼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수첩에 도민의 엄중한 명령이 담긴 만큼, 압박감과 무게감을 느낀다는 뜻이다. 박 당선인은 도민의 명령을 단순히 무겁게만 느끼는 것이 아닌,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선거용 구호가 아니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런 이유에서 통(通)하는 충남 준비위원회 구성도..

許, 재검토 공언했는데…정부 긍정평가 0시축제 존속 기우나
許, 재검토 공언했는데…정부 긍정평가 0시축제 존속 기우나

대전 0시 축제 존속 여부를 둘러싼 지역 사회의 관심이 뜨겁다. 민선 8기 이장우 시장의 대표사업으로 6·3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허태정 당선인이 재검토를 공언했지만, 최근 이 축제를 둘러싸고 부쩍 달라진 기류 때문이다. 정부가 0시 축제의 관광·상권 활성화 등 0시 축제에 대해 일부 긍정평가를 내놓았고 무턱대고 폐지했다가 외교적 마찰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지역사회 안팎에선 0시 축제를 아예 폐지하는 것 보다는 축제 간판을 바꾸거나 축소·개편 쪽으로 방향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18일 지역..

공사판된 대전 도심, 트램 개통 미뤄지나…與野 책임 공방 재점화
공사판된 대전 도심, 트램 개통 미뤄지나…與野 책임 공방 재점화

2028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던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 일정이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말 28년 만의 착공으로 본궤도에 진입한 듯 했지만, 토지보상 지연과 시운전 기간 연장, 수소트램 기반시설 문제까지 줄줄이 드러나며 2030년 개통도 장담하기 어려워진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이 민선 9기 인수위에서 공식화되며 여야는 또다시 네 탓 공방에 나선 모습이다. 18일 취재에 따르면, 대전시는 최근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당초 목표였던 2028년 말 트램 개통이 사실상 어렵다는 취지의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