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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선운사가 서울불교중앙박물관 에서 '삼지장보살상'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사진=고창군 제공)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선운사를 대표하는 지장보살상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특별한 만남을 선사한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성과 상징성을 바탕으로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시는 지장신앙의 성지로 불리는 선운사 일대에 봉안된 보살상이 사찰을 떠나 동시에 공개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전시에는 ▲선운사 금동지장보살좌상 ▲도솔암 금동지장보살좌상 ▲참당암 석조지장보살좌상 등 세 점의 귀중한 문화유산이 함께 선보인다.
각각의 보살상은 오랜 세월 신앙과 지역의 역사 속에서 특별한 상징성을 지녀온 만큼, 이번 전시는 문화적·종교적 가치 모두를 아우르는 자리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선운사 금동지장보살좌상은 과거 일본으로 밀반출됐다가 되돌아온 사연으로 잘 알려져 있다.
당시 소장자들이 "고창으로 돌아가라"는 꿈을 꾸고 잇따른 불운을 겪은 끝에 자수하며 반환된 일화는 지역에서는 지금까지도 '영험한 이야기'로 전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고창 선운사의 지장보살상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기회"라며 "많은 분들이 전시를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와 함께 마음의 위안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특별전을 계기로 고창의 문화와 불교유산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전시는 서울 도심에서 고창의 대표 문화유산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과 함께 '고창 여행'에 대한 관심도 함께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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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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