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가공·R&D·물류·수출 통합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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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가공·R&D·물류·수출 통합 인프라 구축

수산식품 수출단지 입주기업 36개사 모집

  • 승인 2026-04-30 11:51
  • 주재홍 기자주재홍 기자
목
자료사진.(사진=목포시 제공)
전남 목포시가 수산식품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수출 확대를 위해 '수산식품 수출단지' 입주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30일 목포시에 따르면 모집은 5월 1일부터 5월 29일까지 진행되며, 임대형 가공공장 36개실에 입주할 수산식품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가공·제조시설과 사무공간이 제공되며, 회의실 등 공용시설과 함께 냉장·냉동창고 및 추가 사무공간도 별도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수산식품 수출단지는 전라남도 목포시 대양산업단지 내 부지 28,133㎡, 연면적 46,612㎡ 규모로 조성된 복합 산업시설이다. 총사업비 약 1,179억 원이 투입됐으며, 수산식품 가공부터 연구개발(R&D), 물류, 수출 지원 기능을 집적한 클러스터로 구축되고 있다.

임대형 가공공장은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을 충족하는 시설로, 기업 규모와 사업 계획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돼 있다.

입주 대상은 수산물 가공 및 저장·처리업 관련 기업이며, 재무구조와 수출 계획,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정한다. 입주 기간은 최초 5년이며, 평가를 통해 연장이 가능하다.

이 단지는 단순 생산시설을 넘어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입주기업은 생산·가공·물류·수출을 한 곳에서 통합 수행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해외시장 진출 기반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업 간 집적을 통한 협력 확대와 지역 수산식품 산업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운영을 맡은 (재)목포수산식품수출센터는 가공 및 수출 교육, 품질관리와 인증 지원, 연구개발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기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산·학·연·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수산식품 산업 생태계 구축의 일환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수산식품 수출단지는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목포=주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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