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미혼남녀 만남 행사 성료…커플 4쌍 매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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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미혼남녀 만남 행사 성료…커플 4쌍 매칭

경쟁률 14 대 1 인기

  • 승인 2026-06-22 11:12
  • 신동성 기자신동성 기자
사진자료1(함평군 미혼남녀 만남 행사 진행 모습)
전남 함평군이 20일 함평읍 어울림커뮤니티센터에서 청년들의 건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미혼남녀 만남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사진=함평군 제공)
전남 함평군이 20일 함평읍 어울림커뮤니티센터에서 청년들의 건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미혼남녀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지역 청년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함평군이 신규 시책으로 추진했다. 혼인 이력이 없는 27~40세(2000~1987년생) 남녀를 대상으로 신청받은 결과, 모집인원의 8배에 달하는 신청자가 몰리며 접수 초기부터 흥행이 감지됐다. 지역 청년들의 관심과 신청이 빗발치며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행사 프로그램 구성에도 참여자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군은 전문 대행업체를 통해 ▲연애 특강 ▲1 대 1 로테이션 데이트 ▲커플 레크리에이션 ▲와인 파티 등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구성해 참여자 간 어색한 분위기를 탈피하며 자연스러운 만남을 유도했다.

특히 행사 시작 전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와 첫인상 선택 등의 자료를 토대로 자체 인공지능(AI) 분석 도구를 활용한 커플 매칭 제안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AI 분석 결과는 실제 최종 선택에도 영향을 미치며 총 4쌍의 커플 탄생에 힘을 보탰다.

함평군 관계자는 "최종 선택에서 커플이 성사되지 못한 참여자들도 SNS 오픈 채팅방 등을 활용해 사후 만남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모집 호응도가 높았던 만큼 만족도 조사 등을 고려해 하반기 추가 개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함평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커플 매칭 후 결혼에 성공한 커플에게 기존 결혼축하금에 400만 원을 더해 총 1,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함평=신동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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