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장 선거 5개월 앞으로… 차기 주자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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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체육회장 선거 5개월 앞으로… 차기 주자 누구

이승찬 연임 고심… 오주영 출마 의지·최성운도 저울질
12월 16일 선거… 후보군 윤곽에 체육계 관심 집중
지방체육 자율성·독립성 강화, 차기 회장 역할 주목

  • 승인 2026-07-28 16:12
  • 수정 2026-07-28 16:38
  • 신문게재 2026-07-29 7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오는 12월 16일 치러지는 민선 3기 대전시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이승찬 현 회장의 연임 여부와 오주영 부회장, 최성운 전 회장 등 잠재적 후보군을 향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후보자 등록이 임박한 시점에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이며, 현직 회장의 최종 결단이 전체 판세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특히 지방체육의 독립성 강화와 체육계의 균형 발전이 주요 의제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 선거가 대전 체육의 미래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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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승찬 현 대전시체육회장, 오주영 세계세팍타크로연맹 부회장, 최성운 전 대전빙상경기연맹 회장.
민선 3기 대전시체육회장 선거가 약 5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차기 회장 후보군을 둘러싼 하마평도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 공식 선거 일정은 아직 남았지만 현직 회장의 연임 여부와 새로운 인물들의 출마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대전시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12월 16일 실시된다. 선거일 공고는 11월 24일 이뤄지며,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선거인명부 작성과 통지, 선거관리위원회 통보 절차가 진행된다. 후보자 등록은 12월 3~4일 이틀간 이뤄진다.

현재 가장 먼저 거론되는 인물은 민선 1·2기 대전시체육회를 이끌고 있는 이승찬 회장이다. 계룡건설 회장을 맡고 있는 이 회장은 두 차례 연속 체육회를 이끌며 안정적인 조직 운영과 전국체전 성과 등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3연임 도전 여부는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항마로는 오주영 세계세팍타크로연맹 부회장이 거론된다. 오 부회장은 제11대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도 출마하는 등 체육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지역 체육계에서는 오 부회장이 차기 대전시체육회장 선거 출마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또 다른 후보군으로는 최성운 전 대전빙상경기연맹 회장이 거론된다. 최 전 회장은 대전체육단체장협의회 의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해 온 인물로, 현장 중심의 체육 행정을 강조해 왔다. 아직 출마 여부는 확정하지 않았지만 체육계 안팎에서 꾸준히 후보군으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어 최종 결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체육계 안팎에서는 선거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추가 후보가 등장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특히 현직 회장의 연임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본격적인 선거 구도는 후보자 등록이 임박한 시점에서야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이번 선거가 민선 체육회 출범 이후 대전 체육의 방향성을 결정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 발전은 물론 전국체전 경쟁력 강화, 체육인 복지 확대, 종목단체와의 소통 등이 주요 의제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

특히 정치와 체육의 분리를 통한 지방체육의 독립성 강화가 중요한 과제로 제시돼 온 만큼, 체육계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율성이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체육계 관계자는 "아직 공식 출마를 선언한 인물은 없지만 물밑에서는 출마 여부를 검토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며 "여러 소문이 무성한 상황에서 현직 회장의 결단이 선거 판세를 좌우할 가장 큰 변수로 꼽힌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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