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나노종기원·오에이큐, 양자센서 산업 육성 맞손

  • 정치/행정
  • 보도자료

대전시·나노종기원·오에이큐, 양자센서 산업 육성 맞손

핵심부품 개발부터 평가·실증·사업화까지 협력
컴퓨팅 넘어 센싱 분야로 양자산업 생태계 확장

  • 승인 2026-07-31 11:20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대전시와 나노종합기술원, ㈜오에이큐는 양자센서 핵심부품의 개발부터 실증 및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세 기관은 양자 하드웨어용 공정기술 공동개발과 성능평가 플랫폼 구축을 통해 대전의 양자산업 기반을 컴퓨팅 중심에서 센싱과 소재·부품·장비 분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내 기술개발과 산업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대전시를 대한민국 양자산업을 견인하는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입니다.

clip20260731111000
사진=대전시 전경
대전시와 나노종합기술원, 양자센싱 전문기업 ㈜오에이큐는 '양자센서 산업 육성 및 대전 양자 소재·부품·장비 거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나노종합기술원에서 연 이날 협약식에는 양승찬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 박흥수 나노종합기술원장, 이덕영 ㈜오에이큐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대전이 보유한 양자기술 연구역량과 나노·반도체 공정 기반, 지역 양자기업의 기술력을 연계해 양자센서 핵심부품의 개발부터 성능평가, 실증·사업화까지 이어지는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양자 하드웨어용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원자증기셀 및 핵심부품 패키징 공정기술 공동개발 ▲양자 자기장 센서 성능 측정·평가 및 실증 플랫폼 구축 ▲양자센서 기반 산업·안전 분야 응용 및 사업화 ▲원자셀, 광원, 검출기 패키징 등 핵심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협력 기반 구축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 및 대전 지역 내 신규 투자 지원 등에 협력한다.

㈜오에이큐는 2024년 설립된 양자기술 기반 감지 기술(센싱)·플랫폼 전문기업이다. 고정밀 양자기술을 활용한 자기장 센서와 맞춤형 원자증기셀을 개발하고 있다. 항공우주·국방·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 연구기관 수출과 국내 기술이전 등을 통해 기술력을 확대하는 중이다.

나노종합기술원은 200㎜ 실리콘 공정 기반의 MEMS 알칼리 원자증기셀 제작기술과 나노·반도체 공정 기반 시설(인프라)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원자증기셀은 자기장, 시간, 중력, 관성 등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양자센서의 핵심부품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기업의 기술개발과 시제품 제작, 성능 고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대전의 양자산업 기반을 컴퓨팅 중심에서 감지 기술(센싱)과 핵심 소재·부품·장비 분야로 확장하고, 지역 내에서 기술개발부터 공정·평가·실증·사업화가 연계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승찬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나노종합기술원의 공정 기반과 오에이큐의 기술력이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대전이 보유한 연구기관과 기업, 첨단 기반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양자 분야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선점하고, 대한민국 양자산업을 견인하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속보>대전 갈마동 타이어업체서 화재
  2. 세종 스마트시티 2100세대 분양 초읽기…11월 견본주택 오픈
  3. 대덕대 야구부 창단 4년만에 프로선수 배출
  4. 국방부, 대전 문화동 부지 '전면 매각' 추진…터전 잃을 위기 화훼단지
  5. 대전 용두동2구역, 분양가 이견에 사업 표류… 이자 눈덩이
  1. [중도일보 독자권익위원회] "골목상권 살릴 소비촉진, 지역언론이 이끌어주길"
  2. 국립한밭대 동문 윤통섭 비전세미콘 회장, 발전기금 1억원 기부
  3. 대전 둔산신협, 서구 월평2·3동 저소득계층 위한 겨울이불 전달
  4. 을지대병원의 을지재단 출범 70년…박준영 회장 "새로운 100년 열어가자"제안
  5. 국산 밀·콩, 학교급식 타고 식탁으로… 세종 나성중서 소비 캠페인

헤드라인 뉴스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Merck)가 대전 생산센터 준공을 계기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대전 바이오산업의 확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KAIST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구시설 확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대전이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생산거점을 넘어 연구개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열린 머크 대전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머크 독일 본사와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규모 생산시설 건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에 따..

대전 갈마동 타이어 판매점 화재 진화완료…2~3층 창고에서 발생 추정돼
대전 갈마동 타이어 판매점 화재 진화완료…2~3층 창고에서 발생 추정돼

30일 오전 10시 2분께 대전 서구 갈마동의 한 타이어 판매점에서 발생한 화재가 4시간 31분 만인 오후 2시 33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짙은 연기와 거센 불길이 치솟으면서 화재발생 직후부터 150건 이상의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으며, 대전소방본부는 대전시와 산림청 헬기 2대와 소방장비 98대, 인력 238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과 방수 작업을 벌였다.소방당국은 최초 신고 18분 만인 오전 10시 20분께 관할 소방서의 모든 소방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현장 주변에서는 교통 통제와 주민 대피도 진행됐다.타이어판매점..

`대전 예수` 와이스, 한화 돌아올까… 독수리 군단 마운드 재건 변수로
'대전 예수' 와이스, 한화 돌아올까… 독수리 군단 마운드 재건 변수로

한화이글스의 가을을 뜨겁게 달궜던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가 다시 독수리 군단의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까. 미국 메이저리그(MLB) 재도전에 나섰던 와이스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풀리면서 한화 복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미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와이스에게 걸려 있던 2027시즌 500만 달러 규모의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바이아웃 50만 달러를 지급하면서 와이스는 새로운 소속팀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와이스에게 올해는 아쉬움이 짙게 남는 시즌이었다. 지난해 한화에서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