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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상진 성남시장 (사진=이인국 기자) |
시는 분당 샛별마을 공동주택단지 아래를 지나는 현재 계획이 재건축 사업과 주민 생활환경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전략환경영향평가 절차를 통해 공동주택 밀집지역을 피하는 새로운 노선안을 검토해 달라는 의견을 제출할 예정이고, 주민 의견을 공식적으로 반영해 사업계획 변경 필요성을 적극 설명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영동고속도로 마성 IC와 수도권 제1 순환고속도로 성남IC를 연결하는 총 연장 15.4㎞ 규모의 왕복 4차로 민자 고속도로 건설사업이다. 2024년 민간 제안이 접수된 뒤 올해 2월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고, 현재 전략환경영향평가가 진행되고 있다.
성남시가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분당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인 샛별마을 구간이다. 계획대로라면 대심도 터널이 공동주택단지 아래를 통과하게 된다.
시는 해당 지역이 일반 주거지역이 아니라 향후 대규모 재건축이 예정된 곳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지하 고속도로가 들어설 경우 정비사업 추진 과정은 물론 사업성이나 구조 안전성 검토에도 변수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주민들이 제기하는 생활 불편도 적지 않다. 공사 기간에는 소음과 진동, 비산먼지, 공사 차량 운행 증가 등이 예상되고, 개통 이후에도 환기시설 설치 여부 등에 따라 주거환경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과 의견수렴 절차에 맞춰 주민 의견을 종합한 공식 의견서를 제출할 계획이고, 공동주택 밀집지역을 우회하는 대안을 중심으로 노선 재검토를 요청한다.
한편 시는 재건축이 추진되는 지역의 특성을 충분히 고려해 공동주택단지를 우회하는 노선이 검토될 수 있도록 전략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시의 의견을 적극 전달할 계획이다. 성남=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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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