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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방역기동반 연무·분무 방역소독 활동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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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방역기동반 연무·분무 방역소독 활동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기후변화와 폭염, 집중호우 등으로 모기와 파리 등 위생해충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해외 유입 감염병과 수인성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시는 선제적인 방역과 감시체계를 강화하며 시민 건강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4월부터 7개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운영하며 지역 전역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기동반은 관내를 6개 권역, 20개 방역 노선으로 세분화해 모기와 파리 등 감염병 매개 해충이 많이 발생하는 주택가와 공원, 하천 주변, 취약지역 등을 중심으로 연무·분무 방역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기온 상승으로 해충 발생이 급증하는 여름철에는 방역 횟수를 늘리고 취약지역 예찰을 강화하는 등 감염병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서산시는 성충 방제뿐 아니라 유충 단계부터 해충을 제거하는 예방 중심 방역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카카오톡 유충 서식지 신고채널을 운영하며 물웅덩이와 배수로, 폐타이어, 고인 물 등 모기와 파리 유충이 번식하기 쉬운 장소를 신속히 찾아 관리하고 있다.
시민들의 신고를 바탕으로 현장을 확인한 뒤 즉시 방역과 환경정비를 실시해 해충 번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방식이다. 시는 시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참여형 방역체계가 감염병 예방 효과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름철 발생 위험이 높은 비브리오패혈증과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에 대한 대응체계도 한층 강화했다. 보건당국과 연계한 상시 감시체계를 운영하며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와 방역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해산물 섭취와 해수 접촉이 많은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어업인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건강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예방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시는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파상풍과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하며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감염병 예방 효과를 높이고 있다.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중증 합병증 발생 위험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감염병 예방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고파도와 웅도 등 섬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방역서비스를 운영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의 감염병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와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통합 건강검진을 실시해 감염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감염병뿐 아니라 국가적 재난 상황에 대비한 대응능력도 높인다. 시는 10월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2026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훈련에 경찰과 소방,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참가해 비상상황 발생 시 초동 대응체계와 기관 간 협업 능력을 점검할 계획이다.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와 대규모 감염병 발생 시 시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해외 유입 감염병과 비브리오패혈증,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과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 실천을 유도할 예정이다.
최유호 서산시 감염병관리과장은 "감염병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선제적인 방역과 철저한 감시체계를 통해 시민 건강을 지켜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감염병 걱정 없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해 안전한 건강도시 서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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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