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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대학교 개교 80주년 기념 특별전 '동아 80년' 홍보 포스터. 오는 10월 27일부터 12월 27일까지 석당박물관과 석당미술관에서 대학의 역사자료와 국보 등 문화유산, 교수·동문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사진=동아대 제공) |
동아대 석당박물관은 개교 80주년과 설립자 석당 정재환 박사 서거 50주기를 맞아 오는 10월 27일부터 12월 27일까지 특별전 '동아 80년'을 연다.
전시의 중심에는 정 박사가 제시한 건학 이념 '동좌문도(同坐問道)'가 놓인다. 함께 진리를 묻고 찾는다는 의미를 바탕으로 대학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네 부분으로 나눠 보여준다.
전시는 대학 설립과 초기 성장 과정을 시작으로 학교의 발전에 참여한 인물과 기록을 소개한다. 이후 지역사회와 함께해 온 역사를 돌아보고 대학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순서로 이어진다.
국보와 보물 등 국가지정문화유산 15점가량도 공개된다. 설립자가 기증한 국보 '심지백 개국원종공신녹권'과 국보 '동궐도'를 비롯해 '안중근의사 유묵 - 견리사의견위수명', '자수 초충도 병풍', '고려사' 등이 전시된다.
석당미술관에서는 대학 교수와 동문 작가들의 작품 약 50점을 소개하는 연계 전시가 열린다. 이두옥·오낭자·구자홍 등 교수진과 강병훈·허필석·신무경 등 동문 작가들이 참여하며, 회화와 조각, 공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동아대는 1965년 영남 지역에서 처음으로 미술학과를 설립했다. 석당미술관 전시는 교수와 동문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동아대 미술교육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이주현 석당박물관장은 박물관과 미술관이 같은 주제로 특별전을 동시에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대학의 역사자료와 문화유산을 함께 살펴볼 기회라고 설명했다.
관람료는 무료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세부 사항은 동아대 석당박물관과 석당미술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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