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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PNU AEROSPACE'팀이 지난 22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회 초소형(큐브)위성 경연대회' 선정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팀은 초급위성 부문에 선정돼 2028년 하반기 발사를 목표로 초소형위성 '플라토샛'을 개발한다. (사진=부산대 제공) |
부산대 항공우주공학과 'PNU AEROSPACE'팀은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제7회 초소형(큐브)위성 경연대회' 초급위성 부문 개발팀으로 선정됐다.
김호락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개발비 7억 원을 투입해 2028년 하반기 지구 저궤도 발사를 목표로 초소형위성 'PlatoSat(플라토샛)'을 개발한다. 학생들은 위성의 설계부터 제작과 시험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다.
플라토샛의 핵심 장비는 부산대 우주추진 플라즈마 연구실이 개발 중인 펄스 플라즈마 추력기다. 전기 에너지를 이용해 추진력을 얻는 장치로, 우주 공간에서 위성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연구팀은 발사 이후 추력기가 실제 환경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살피고, 위성의 다른 장치에 미치는 영향도 분석할 계획이다. 특히 임무를 마친 위성을 궤도에서 벗어나게 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지가 주요 검증 대상이다.
이번 개발에는 김호락 교수의 지도 아래 박사과정 5명과 석사과정 4명 등 대학원생 9명이 참여한다. 위성 장치별 설계와 통합, 지상시험 등을 나눠 맡는다.
부산대는 대학이 보유한 대형 진공시험시설 'SPACE-1'을 활용해 우주와 유사한 조건에서 장비를 시험할 예정이다. 발사 전 성능을 확인한 뒤 실제 우주환경에서의 검증으로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앞서 경연대회에서는 제안서와 발표를 평가해 초급위성 5개 팀, 고급위성 2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팀이 참여하는 출범 행사는 지난 22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김호락 교수는 학생들이 위성 개발과 운용 전 과정에 참여하는 경험이 우주기술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체 개발한 추력기의 우주환경 성능을 확인하는 데 의미를 뒀다.
부산대는 이번 과제를 대학의 우주항공 분야 교육·연구와 연계할 방침이다. 2028년 3월 신설 예정인 혁신제조해양융합대학에도 항공우주시스템학부가 포함돼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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