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면 장곡리 월곡마을 장곡저수지에서 홍성소방서와 긴급복구 동원업체, 지역 주민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위기대응 능력향상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여름철 태풍 북상에 따른 장곡저수지에 계속되는 200㎜의 집중폭우로 인한 홍수로 제당유실 및 하류사면 일부가 붕괴되는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실시됐다. 저수지에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이 같은 상황을 주의단계와 경계단계, 심각단계, 종료단계 등 단계별 나눠 진행됐다.
주민의 신속한 대피와 응급복구반 및 긴급동원업체 투입 등을 유기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했다.
군 건설교통과장은 “재난안전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맞춤형 재난 매뉴얼을 숙지·이행함으로써 지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박갑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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