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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은 선거운동을 하는데 어려움이 적지 않고, 본선 경쟁력에 자신감을 갖지 못하기 때문에 지역구 출마에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만만치 않은 경선비용에 대한 부담 때문에라도 비례대표를 선호하다보니 여성의 정치참여는 아직도 풀어가야 할 숙제가 너무나 많다. 각 정당들은 여성후보 물색에 총력을 기울여도 적임자 찾기에 쉽지 않다고 볼멘소리만 할 것이 아니라 여성의 인적 자원 발굴에 힘쓰고, 선거제도의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합계출산율이 1.19명이어서 사회의 지속가능성이 고민되는 현시점에서 여성과 남성이 모두 안정된 일자리를 가지면서 일하고, 함께 아이를 양육하고 부모를 부양할 수 있는 사회는 이제 현실이 되어야 한다. 여성이 생활 속에서 체감하며 꿈꾸는 희망은 여성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관심 속에서만 실현 가능해진다. 이번 지방선거에 많은 여성들이 투표권을 행사하여 여성의 빈곤화 해소와 여성폭력 예방 등 생활정치 실현을 위해 생활 밀착형 공약을 제시하는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 절실하다. 우리의 꿈과 희망은 우리의 노력여하에 따라 현실이 되기도 하고, 단지 꿈과 희망만으로 우리 곁에 자리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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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