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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휴게소는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상행 인삼랜드 휴게소(KR산업·사진).
이 휴게소는 지난 5월 환경부로부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시범업소'로 지정받았다.
이후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궁리하던 중 직원 식당의 잔반통을 없애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그 결과 인삼랜드 휴게소는 올 5~11월 음식물 쓰레기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줄였다.
특히 행락철인 지난 10월에는 19.7%, 11월 19.8%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이 휴게소는 뼈 있는 음식재료 사용을 줄이고 일부 음식물쓰레기의 퇴비사용, 반찬 냉장고 운영 등의 아이디어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방이현 소장은 “직원들의 여러 가지 아이디어가 음식물 쓰레기 감축에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 친환경 휴게소 실현을 목표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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