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기술로 일군 '32년 건물관리' 노하우

신뢰·기술로 일군 '32년 건물관리' 노하우

최첨단 장비와 전문인력 갖춘 건축물 종합관리 전문업체 장영실과학관 시설관리 운영사 선정 등 주요시설물 맡아

  • 승인 2011-07-24 13:26
  • 신문게재 2011-07-25 9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기업탐방](주)태광실업

경제성장과 더불어, 고도의 도시 건축문화가 형성돼 가고 있다. 국내의 경우도 삶의 주거공간과 도심 속의 사무공간 주변에 심각한 환경문제와 공중위생이 대두되고, 건축시설물에 대한 냉ㆍ난방, 전기, 기계 시설관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동반한 전문관리가 필요하게 됐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도 인구의 도시집중과 건물의 고층화, 대형화 추세가 갈수록 증가함에 따라 건축물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대전 서구 갈마동에 있는 (주)태광실업(대표 김종구)은 건축물 종합관리 전문업체로, 지역 관공서를 비롯해 공공기관, 연구소, 대학교 등 국내의 다양한 시설물들을 안전하게 유지·관리하고 있다.

▲ 김종구 대표
▲ 김종구 대표
▲건축물 종합관리 전문업체=태광실업은 1979년 창업이래 30여 년간 건축물 관리 전문업체로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 최첨단 장비와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각종 건축물의 선진화된 종합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있다.

특히 IBS빌딩인 대전시청사와 정부중앙청사, 신협중앙회관을 종합관리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현재 특허법원, 대전MBC, 청주MBC, 한국교직원공제회 대전회관, 대덕연구단지의 주요연구소 등의 건축물을 관리하고 있다. 또 서울에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회관 시설관리, 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 부산ㆍ경남 경마본부의 미화관리 등 각 사업소에서 쌓아온 경험으로 시설물 종합관리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구축해 유사시 효율적인 대응능력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승강기 보수업, 전기안전관리대행업, 시설물유지관리업, 주택관리업, 전기공사업 등의 자격 및 능력보유로, 차별화된 양질의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태광실업은 올해 매출목표를 230억원으로 잡았다.

▲ (주)태광실업은 지역을 대표하는 건축물 종합관리 전문업체로 최첨단 장비와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각종 건축물의 선진화된 종합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있다.<사진은 올해 창립기념행사 대둔산 등반대회 모습> 
<br />
▲ (주)태광실업은 지역을 대표하는 건축물 종합관리 전문업체로 최첨단 장비와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각종 건축물의 선진화된 종합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있다.<사진은 올해 창립기념행사 대둔산 등반대회 모습>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태광실업은 그동안 국민생활과 빌딩 종합관리의 질적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창업 당시 '근면, 검소, 친절'이라는 서비스업 3대 덕목을 사훈으로 태광실업의 역사는 시작됐다. 당시 낙후됐던 위생관리용역업을 현대화해 국민의 생활공간 및 사무공간의 쾌적한 환경조성에 이바지하면서 태광실업의 성장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이후 태광실업은 1990년대 한국의 실리콘밸리 대덕연구단지를 중심으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면서, 업종을 시설관리 및 경비 용역업으로 확대 개편하고, '풍요한 미래창조, 정상을 향한 비전, 화합을 통한 공영'이라는 경영방침을 앞세워 고객만족시스템을 도입, 운영했다. 그 결과 대전시장 표창,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건교부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

1999년에는 수많은 신규수주와 더불어 최첨단 인텔리젠트 빌딩개념을 도입한 대전시 청사 시설관리를 수주하면서 태광실업은 업계의 선도적 리더그룹으로 부상하게 됐다. 태광실업은 기업의 품질경영을 위해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의 인증, ISO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기업 내부 정보화시스템 구축을 통한 효율적 현장관리망 운영 등 다양한 발전적 모델을 제시하며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태광실업은 중부권을 대표하는 건축물 종합관리 전문업체로 부상하고 있다.

김종구 대표는 “태광실업은 정직, 적극적인 사고, 책임완수라는 사훈으로 새로운 제2창업이라는 모토를 내걸고 창조적인 도전과 실험정신을 통해 아웃소싱 및 빌딩관리 전문기업으로 또 다른 신화를 창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광실업은 최근 아산시 장영실과학관 BTL사업의 시설관리 운영사로 선정됐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충남 통합논의"…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2. '물리적 충돌·노노갈등까지' 대전교육청 공무직 파업 장기화… 교육감 책임론
  3.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4.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5. 대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열려
  1.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2. 대전 동구, '어린이 눈썰매장'… 24일 본격 개장
  3. 대전충남 행정통합 발걸음이 빨라진다
  4. 이대통령의 우주청 분리구조 언급에 대전 연구중심 역할 커질까
  5. [기고] 한화이글스 불꽃쇼와 무기산업의 도시 대전

헤드라인 뉴스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정부 10·15 정책이 발표된 지 두 달이 지난 가운데, 지방을 위한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 3단계가 내년 상반기까지 유예되는 등 긍정적 신호가 나오고 있지만, 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서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누적 매매가격 변동률(12월 8일 기준)을 보면, 수도권은 2.91% 오른 반면, 지방은 1.21%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8.06%로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린 반면, 대전은 2.15% 하락했다. 가장 하락세가 큰 곳은 대구(-3...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 ‘헌혈이 필요해’ ‘헌혈이 필요해’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