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리 잡는 로봇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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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잡는 로봇 나왔다

KAIST 명현 교수팀 시험성공, 실용화 추진

  • 승인 2012-08-20 17:42
  • 신문게재 2012-08-21 2면
  • 권은남 기자권은남 기자
전국 해안에 해파리가 출몰,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해파리 퇴치용 로봇<사진>이 개발돼 상용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KAIST 명현 교수팀(건설 및 환경공학과)은 2010년 해파리제거 로봇을 교육과학기술부 과제로 수행, 최근 '해파리 제거 군집로봇 시스템(JEROS)' 개발을 마쳤다.

최근 군산 새만금, 경기 시화호, 경남 마산 등에서 해파리 제거 시험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실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해파리 제거 로봇은 위성측위시스템(GPS)과 카메라를 탑재한 로봇에 해파리를 포집할 수 있는 그물망을 이끌고 해파리 떼가 있는 바다로 이동, 그물망에 걸린 해파리를 고속으로 회전하는 블레이드로 분쇄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해파리 출몰지역 경로를 설정할 수도 있고, 자율적으로 운행하며 해파리를 제거할 수 있다.

명현 교수는 “해파리 로봇 테스트 결과 3대를 묶은 '해파리 제거 군집로봇 시스템(JEROS)'은 수작업으로 해파리를 제거할 때보다 많은 양의 해파리를 제거할 수 있다” 고 말했다.

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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