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ㆍ4선언 기념 '골든벨 대회' 75팀 참여… 시민 관심 기대

  • 사회/교육
  • 국방/안보

10ㆍ4선언 기념 '골든벨 대회' 75팀 참여… 시민 관심 기대

“그날처럼… 평화통일 염원담아”

  • 승인 2012-10-07 16:40
  • 신문게재 2012-10-08 23면
  • 김의화 기자김의화 기자
● 인터뷰 - 임재근 6ㆍ15 대전본부 사무처장

▲ 임재근 사무처장
▲ 임재근 사무처장
개천절 다음날인 10월 4일. 많은 이들이 무심코 넘기는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 '평화통일 골든벨' 대회를 하는 이들이 있다.

10월 4일은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 번영 선언인 10ㆍ4선언이 발표된 날. 올해로 10ㆍ4선언 발표 5주년을 맞아 6ㆍ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이하 6ㆍ15대전본부)가 지난 4일 오후 7시 한밭종합운동장 내 한밭체육관에서 제2회 대전 평화통일골든벨(이하 골든벨) 대회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6ㆍ15대전본부의 임재근(34ㆍ사진) 사무처장을 만났다.

-6ㆍ15대전본부와 이번 골든벨 대회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6ㆍ15대전본부는 대전지역 6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평화통일민간단체다.

골든벨 대회는 10ㆍ4선언일을 맞아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회복을 바라는 시민들의 의지를 모으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참가 자격은 통일을 바라는 모든 대전 시민이다.

-올해 골든벨 대회에는 몇팀이 참가했나?

▲올해 두 번째를 맞은 가운데 참가자가 크게 늘었다. 퀴즈 형식으로 재미있게 진행되는 점이 참가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는데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4개팀에서 올해는 75개팀이 참가해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2인 1조로 팀을 이룬 참가자들의 연령대 역시 성인부터 대학생과 청소년까지 다양해서 평화통일에 대한 폭넓은 관심을 실감했다.

-올해 골든벨 대회 결과는?

▲이번 대회는 참가팀이 늘어난 만큼 지난해보다 더 흥미진진하게 진행됐다.

1등과 2등은 대전청년회 선후배 사이인 김은희, 배진호 팀과 서재성, 조용국 팀이 나란히 올랐으며 3등은 KAIST 선후배 김선재, 김성중 학생이 차지했다.

안타깝게도 골든벨을 울리지는 못했지만 골든벨 장학금 100만원은 내년 대회로 이월되서 수상할 예정인 만큼, 내년에도 더 많은 관심을 기대해본다.

김의화 기자 apr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2.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 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놓고 '설왕설래'
  3. 전국 학교 릴레이 파업… 20일 세종·충북, 12월 4일 대전·충남
  4. [기고] 디지털포용법과 사회통합
  5. 어기구 의원, ‘K-스틸법’ 후속 국가재정법 개정안 대표 발의
  1. 양상추 가격 급등 현상에 대전 소상공인도 직격탄... 높아진 가격에 한숨만
  2. '사건 25%↑' 대전경찰, 우수부서 찾아 시상…서부署·중부署 등
  3.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4. 대전상의-국정원 '기업 기술유출 예방 설명회' 개최
  5. 설동호 교육감 시정연설 "모두 균등한 기회 누리는 든든한 대전교육 만들 것"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집값 `온도차`… 대전·충남은 감소, 세종·충북은 상승

충청권 집값 '온도차'… 대전·충남은 감소, 세종·충북은 상승

충청권 부동산 가격이 지역별로 뚜렷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대전과 충남 집값은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간 반면, 세종은 오름폭을 키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충북은 보합에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셋째 주(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0.07% 올랐다. 전주(0.06%)보다 0.01%포인트 오른 수치인데, 서울과 수도권, 지방 모두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충청권에선 대전의 집값은 0.02% 내렸다. 올해 들어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며 누적 하락률이 2.11%를 기록했..

특수공집방·국회법 위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유죄
특수공집방·국회법 위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유죄

국회 패스트트랙(Fast Track: 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당시 대표였던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원내대표였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인사들도 마찬가지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1부(장찬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2시 특수공무집행방해와 국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황교안 전 총리와 나경원 의원, 이장우 시장과 김태흠 지사 등 26명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형을 선고했다. 나 의원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벌금 2000만원,..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사상 첫 직선제로 이사장을 선출한 대전 대덕구 법동 으뜸새마을금고가 불법 선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수사를 벌인 경찰은 최근 사전 선거 운동 혐의 등으로 올해 7월 당선된 이사장 A씨를 검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경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올해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이사장에 선출된 A씨는 공식 선거 운동 예정일 전부터 실질적인 선거유세를 펼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2021년 제6대 선거까지 간선제로 진행됐지만, 올해 치러진 제7대 선거는 금고 설립 이후 처음으로 전체 회원이 투표에 참여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