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장 없는 대덕복지센터, 내부고발 감사까지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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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장 없는 대덕복지센터, 내부고발 감사까지 '흔들'

과학기술인공제회 이관 후 첫

  • 승인 2014-08-24 16:28
  • 신문게재 2014-08-25 3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지난 3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과학기술인공제회 부설기관으로 이관된 대덕복지센터가 흔들리고 있다. 24일 대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특별감사에 착수, 감사결과에 이목이 집중된 상태다.

대덕복지센터는 지난 6월 10일부터 기관장격인 소장이 2개월여째 공석이다. 기관장 공백속에서 실시된 이번 감사는 내부 제보로 인해 착수돼 후폭풍이 클 것으로 보인다.

대덕복지센터는 대덕특구 골프장, 스포츠센터(전민·도룡동), 사이언스 어린이집, 종합복지관, 종합운동장 등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대덕복지센터가 연구개발 특구본부 부설 기관으로 운영당시 보직자의 70%인 부장 1명(3급)과 팀장 5명(5급) 등 모두 6명을 직무대행으로 발령하는 등 직급에 맞지 않는 편법인사를 시행해오다 미래창조과학부 감사에서 적발, 시정조치를 받았다.

복지센터는 보직임명이 가능한 4급 이상 직원이 17명이나 있음에도 하위직급의 직원들을 직무대행이라는 편법으로 보직자로 임명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는 부장은 2급, 팀장은 4급 이상으로 임명하게 돼 있는 복지센터 인사규정에도 어긋나는 것이다.

앞서 2008년 감사원이 국책연구원에 대한 정기감사를 펼치다 복지센터가 운영중인 골프장(9홀)의 운영내역 자료 일체를 제출받아 특별감사를 펼쳤다. 당시 감사는 100여명에 이르는 연구원들이 근무시간에 복지센터내 골프장에서 골프를 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비롯됐다.

또 골프 예약 시스템 등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닌 지에 감사의 초점이 옮겨, 센터내 한 계약직 여직원이 일반 이용객을 연구원 이용객으로 장부를 조작, 6개월여 동안 이용요금 1800여만원을 횡령했던 사실을 확인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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