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경제성장, 경남기업 '한 몫'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베트남 경제성장, 경남기업 '한 몫'

성완종 회장-응웬 푸 쫑 서기장 '랜드마크72' 준공 등 협력 논의

  • 승인 2014-10-01 18:52
  • 신문게재 2014-10-02 7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은 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베트남 권력서열 1위인 '응웬 푸 쫑' 공산당 서기장을 만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

응웬 푸 쫑 당 서기장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 태생으로 하노이종합대학 졸업, 2006년 국회의장, 2011년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으로 선출됐다.

쫑서기장의 방문은 지난해 9월 박근혜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에 이은 양국 고위층 인사 교류의 일환이다.

성 회장은 “베트남 랜드마크 빌딩 준공으로 연 250만명의 일자리 창출 실적을 올렸다. 빌딩이 운영되며 연간 30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며 “기술을 베트남에 전수한 것에 의미를 가진다. 한국기업이 베트남의 사회·경제 인프라 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해 베트남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쫑서기장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를 상징하는 '랜드마크72'을 성공리에 준공해준 것에 감사드린다. 자부심을 느끼는 프로젝트다”며 “앞으로 상호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쫑 서기장은 지난 2008년 3월 경남기업 성완종 회장을 만나 베트남 하노이시 정도(定都) 천년을 기념한 '랜드마크72'의 준공 등 경제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경남기업은 지난 1967년 '반 메토 외과병원 공사'를 시작으로 베트남에 첫 진출 후 베트남에서 약 16억 달러 규모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성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천 연수구, 지역 대표 얼굴 ‘홍보대사 6인’ 위촉
  2. ‘가을 물든 현충원길 함께 걸어요’
  3. 일단 입학만 시키자?…충청권 대학 외국인 유학생 중도탈락률 급증
  4. '날뛰는' 허위 폭발물 협박신고… 아산·광주·인천 등 학교 겨냥
  5. [홍석환의 3분 경영] 누구를 선택하는가?
  1. [꿈을JOB다! 내일을 JOB다!] 공기업, 패션 디자인…다양한 진로를 고교부터 준비
  2. '내신 5등급제 첫 적용' 충청권 고1 1학기 학교성적 상승
  3. 천안시, 긴급차량 천안·아산 경계 넘어도 '끊김 없는 우선신호' 지원
  4. 지역과 상생하는 '빵의 도시 천안'…대한민국 대표 빵 축제로 도약
  5. 국제와이즈멘 한국서부지구 대전지방 연수회, 현충원에서 열리다

헤드라인 뉴스


李 대통령 “2030년까지 국방·항공우주 R&D 대대적 예산 투입”

李 대통령 “2030년까지 국방·항공우주 R&D 대대적 예산 투입”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2030년까지 국방 R&D, 항공우주 R&D에 예상을 뛰어넘는 대대적인 예산을 투입해 미래 국방을 위한 핵심기술과 무기체계를 확보하고 독자적인 우주개발을 위한 역량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국내 최대규모 방위산업 전시회인 'ADEX 2025' 개회식 축사를 통해 “방위산업 4대 강국은 결코 불가능한 꿈이 아니다. 이미 민간의 기술력과 발전 속도는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방개혁에 민간이 적극적으로 참여하..

"편의점도 줄어든다"... 인건비 부담에 하락으로 전환
"편의점도 줄어든다"... 인건비 부담에 하락으로 전환

편리함의 대명사로 불리는 편의점 수가 대전에서 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됐다. 어려운 경기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늘던 편의점 수가 줄어든 것은, 과포화 시장 구조와 24시간 운영되는 시스템상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확대되며 폐점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8월 현재 대전의 편의점 수는 1463곳으로, 1년 전(1470곳)보다 7곳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새 7곳이 감소한 건 눈에 띄는 변화는 아니지만, 매년 단 한 곳도 빠짐없이 줄곧 늘던 편의점이 감소로 돌아서며 하락 국면을 맞는..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 선임 논란… 국감서 3라운드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 선임 논란… 국감서 3라운드

직원 3명의 징계 처분으로 이어진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선임 논란이 2025 국정감사에서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해 2월 임명 초기 시의회와 1라운드 논쟁을 겪은 뒤, 올해 2월 감사원의 징계 처분 상황으로 2라운드를 맞이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서울 구로 을) 국회의원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작된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를 공론화했다. 공교롭게도 첫 질의의 화살이 박영국 대표이사 선임과 최민호 시장의 책임론으로 불거졌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월 12일 이에 대한 감사 결과 보고서를 공..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즐거운 대학축제…충남대 백마대동제 개막 즐거운 대학축제…충남대 백마대동제 개막

  •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두꺼운 외투 챙기세요’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두꺼운 외투 챙기세요’

  • ‘가을 물든 현충원길 함께 걸어요’ ‘가을 물든 현충원길 함께 걸어요’

  •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