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경쟁률' 대전문지지구, 완판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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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경쟁률' 대전문지지구, 완판 시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내일부터 3일간 계약 돌입 청약 열기 반영 기대감 커

  • 승인 2014-10-19 17:02
  • 신문게재 2014-10-20 7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최고 경쟁률 16.05대 1로 마감된 효성건설의 대전 문지지구가 21일부터 23일까지 본격 계약에 돌입한다. 문지지구는 평균경쟁률만 4.15대 1로 올해 대전서 분양된 공동주택 중 최고 평균경쟁률을 기록, 계약률도 순항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문지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1070가구(특별공급 제외)모집에 4443명이 청약을 접수하며 전 타입이 순위 내 마감됐다.

전용 59㎡B타입은 최고 16.0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84A㎡타입은 168가구 모집에 8.56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84㎡B타입 역시 7.7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청약률을 살펴보면 59㎡형 중소형타입, 갑천조망을 자랑하는 84㎡A타입이 강세로 부동산시장의 트렌드인 중소형, 조망선호도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효성이 대전 유성구 문지지구에 공급하는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올해 대전에서 공급된 신규주택 중 최고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관저 S1블록은 평균 1.36대 1, 대원건설의 죽동 칸타빌은 3.45대1로 마감됐다. 코오롱글로벌의 은어송하늘채2차는 3.17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

문지지구의 인기는 명문학군 인접성과 갑천수변공원 조망권, 대형 평형 못지않은 체감면적과 풍부한 수납공간, 전매 무제한 장점 등이 맞물리며 실수요자 및 투자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LG화학기술연구원,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 등과 인접한 지역이다. 화봉산, 우성이산, 엑스포공원 등 편리한 주거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분양사무소 관계자는 “문지지구의 청약경쟁률은 올해 대전에서 공급된 신규아파트 단지의 평균경쟁률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같은 높은 청약률이 높은 계약률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한편 문지지구 견본주택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 대전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 1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이다. 분양문의(☎1855-1142)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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