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내년4월 상생장터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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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협 “내년4월 상생장터에서 만나요”

농산물 직거래장터 혹한기 휴장, 올해 37회 개장 13억 매출 기록

  • 승인 2015-12-14 18:04
  • 신문게재 2015-12-15 7면
  • 문승현 기자문승현 기자
대전시민의 신뢰 속에 중부권 단일 최대 재래장터로 성장한 '충남농협 농산물 직거래 금요장터'<사진>가 혹한기를 맞아 휴장에 들어간다.

농산물 직거래 금요장터를 주관하는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권형)는 지난 3월 시작된 금요장터가 이달 4일을 끝으로 내년 3월까지 휴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충남지역본부 뒷마당에서 펼쳐지는 직거래장터는 올해 37회 열렸고, 연매출은 13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금요장터는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도시 소비자에게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우리농산물 애용 촉진과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농업인에게는 판로확대를 통한 소득증대 효과가 있어 농업인과 도시민 모두에게 실익을 주는 상생장터로 23년 간 자리매김했다. 지난 마지막 장터에서는 떡 나눔행사, 축산물 특별 할인판매, 김장시장 등 마무리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해 장터를 찾아준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조권형 본부장은 “계절농산물 특판전, 딸기·토마토·블루베리·복숭아 등 소비촉진 행사, 명절맞이 제수용품 특별장터, 소외계층 사랑나눔 김장시장, 대도시 소비촉진행사 직거래행사 등을 통해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의 판로 확충과 브랜드 가치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자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질 좋은 농·축산물을 공급해 도시민의 사랑을 듬뿍 받는 직거래 금요장터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농협 직거래금요장터는 2016년 4월 지역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직거래 상생장터로 재개장할 예정이다.

문승현 기자 hey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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