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맥주·치킨 박스, 이맘때 아니면 없어요

  • 경제/과학
  • 유통/쇼핑

빨간 맥주·치킨 박스, 이맘때 아니면 없어요

크리스마스 맞은 유통업계, 스페셜 에디션·특별전 봇물

  • 승인 2015-12-17 17:56
  • 신문게재 2015-12-18 6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유통업계가 크리스마스 준비에 한창이다.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시 분위기를 살려 침체된 소비심리에 불을 지피겠다는 전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기간 상품 매출은 연간 매출의 10% 이상 차지할 만큼 고객들의 수요가 몰리는 시기이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선물 행사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유통업계마다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며 고객들 잡기에 나서고 있다.

프랜차이즈 오븐구이 치킨 창업 전문 '굽네치킨'은 고객들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 파티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모든 치킨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 박스'를 치킨업계에서 선도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굽네치킨의 크리스마스 에디션 박스는 많은 사람들의 모임을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연출하기 위해 제작했다.

맥주 브랜드 하이트도 연말까지 국내 최초로 레드 컬러를 입은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 3종을 전국 가정·유흥 채널을 통해 한정 출시, 한달만에 초도 물량 71만상자가 완판되기도 했다.

코카콜라도 산타클로스가 포장에 그려진 크리스마스 한정판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한정판은 '산타클로스 스페셜 에디션', '크리스마스 산타 패키지' 두 가지로 이달에만 한정 판매된다.

제과·와인업계 역시 크리스마스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은 한정판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1층 성심당 케익부띠끄에서는 러브 라우니 1호와 흰눈사이로 2호를 선보이며, 당일 3만원이상 구매시에는 사은품으로 2016년도 성심당 쿠폰 달력을 증정한다.

갤러리아 타임월드 지하 2층 행사장에서도 도래도래, 빈스앤베리즈, 마인츠돔에서 제안하는 크리스마스케익 특별전이 진행되며, 백화점 세이도 특별하고 달콤한 크리스마스를 위한 '더와인' 특가전을 열어 다양한 국가의 와인을 약 30~6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1.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