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제비전]아산만·청색산업·행복공동체 '방점'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경제비전]아산만·청색산업·행복공동체 '방점'

석문국가산단 등 7곳 특성화…해양신산업 발굴 성장동력화

  • 승인 2015-12-30 16:42
  • 신문게재 2015-12-31 2면
  • 내포=유희성 기자내포=유희성 기자
●충남 경제비전 2030… 3대 선도 프로젝트

▲ 3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남경제비전 2030 발표 및 비전실행 토론회에서 안희정 지사가 토론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 3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남경제비전 2030 발표 및 비전실행 토론회에서 안희정 지사가 토론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충남도가 충남경제비전2030 중 3대 선도프로젝트에 방점을 찍었다. 이는 아산만프로젝트와 청색산업 육성 프로젝트, 행복공동체 프로젝트 3가지다.

▲아산만 프로젝트=도는 세계경제의 다변화에 따른 충남 산업거점의 재창조와 혁신창출을 위한 산업ㆍR&D인프라 확충을 통한 아시아 산업 중심지로 아산만 메가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도는 서산에서 아산을 거쳐 천안을 연계하는 아시아 최대 산업집적지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도는 대산석유화학, 석문국가, 송산일반, 인주일반, 탕정일반, 천안3, 천안5 등 7개 산업단지를 특성화 한다.

이와 함께 도는 서해안권 항만ㆍ항공 인프라를 조성한다.

당진항 석문부두(3선석), 당진항 송산부두(2선석), 당진항 서부두(내항, 13선석), 보령항(다기능복합개발), 서산비행장 민항기 취항, 대산~당진 고속도로 및 인입철도, 신평~내항 연륙교 건설 등을 추진해 산업단지 연계 교통망을 확충한다는 복안이다.

산업화 거점연계를 통한 R&D와 신산업 창출거점도 구축한다.

도는 천안아산 융복합집적지, 과학벨트 SB플라자, 지식산업센터(벤처타운), FCEV기술개발 및 부품인증센터, 기업가정신 혁신센터, 산업융합지구, 대학연합 기술지주회사 등을 조성하거나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계획들을 토대로 도는 환황해경제구상을 추진할 방침이다.

▲청색산업 육성 프로젝트=도는 앞으로 친환경 미래 에너지를 위한 새로운 에너지 산업을 육성한다.

또한 인류공동의 미래자원인 해양신산업을 발굴해 또 하나의 성장동력으로 키워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수소에너지 산업기반 확충 및 수소경제를 구현한다.

이와 함께 화력발전설비의 친환경ㆍ저탄소화도 추진하고 해양 신산업 및 연안관광산업도 육성한다는 것이 도의 구상이다.

도는 화력발전 연계 인력양성 및 관련 복합산업인 미세조류, 바다온실 등을 육성한다. 또 해양치유(헬스케어)산업기반 구축 및 서해안 관광산업 거점을 조성한다. 그 일환으로 도는 안면도관광지, 태안기업도시, 천수만 국제관광ㆍ휴양도시 등 주요 해안유향 도시를 연계한다.

▲행복공동체 프로젝트=도는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작은 경제ㆍ공동체를 육성한다. 사람의 온기로 따뜻한 공동체 문화가 살아 숨쉬는 새로운 전원형 정주-복지체계를 구축하고 사회복지망을 확충한다.

도는 귀촌 문화예술인, 과학기술인 등 지역참여 복합주거문화단지를 조성하고 주거와 보건복지, 교육 환경 등의 지역에 대한 패키지 정주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내포=유희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1.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