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활동가 유성서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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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활동가 유성서 '한자리'

전국네트워크 창립기념 토론회… 정책·방향 제시 등 주제 발표도

  • 승인 2016-01-25 18:19
  • 신문게재 2016-01-26 21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전국의 로컬푸드 활동가들의 모임인 '로컬푸드전국네트워크'가 25일 대전 유성유스호스텔에서 창립기념 토론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유성구와 로컬푸드 전국 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전국 로컬푸드 관련 전문가, 공무원, 시민단체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의 로컬푸드 운동과 정책들을 논의하고 로컬푸드 정책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유성 로컬푸드 활성화 포럼'과 전국 로컬푸드 활동가들이 함께하는 '로컬푸드 전국 네트워크 출범식'으로 2부에 걸쳐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울병선 건국대 교수의 '로컬푸드 운동과 정책, 어디로 가고 있나'라는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유성구 로컬푸드 사례발표, 지역재단 허남혁 박사의 '로컬푸드 운동과 정책, 구체적인 과제들'에 대한 주제 발표로 이어졌다.

발표 후에는 박정현 대전시의원, 백승하 농립축산식품부 사무관, 김제선 대전 NGO센터장, 문명우 광주 남구 학교급식지원센터장, 김기수 대구 농부장터협동조합 대표 등이 로컬푸드 운동과 정책의 방향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로컬푸드 운동을 통해 순환과 상생의 지역순환 사회를 만들어 지역을 살리자는 취지로 로컬푸드 전국 네트워크 출범식이 진행됐다. 이들은 이번 출범식을 통해 로컬푸드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성공적 로컬푸드 정책방안을 공론화 하는 등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로컬푸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과 네트워킹을 다짐했다.

구 관계자는 “전국 로컬푸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유성형 로컬푸드 모델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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