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일 일본 도쿄서 열려
‘세계페어바둑 최강위전 2017’이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도쿄(東京)에서 열린다.
한국은 박정환 9단ㆍ최정 7단 페어가 대표로 참가해 첫 우승에 도전한다.
주최국 일본은 이야마 유타 9단ㆍ셰이민 6단, 하네 나오키ㆍ후지사와 리나 3단 두 팀이 출전하며, 대만은 천스위안 9단ㆍ헤이자자 7단이 나선다.
천스위안 9단ㆍ헤이자자 7단 페어는 지난해 열린 ‘페어바둑 월드컵 2016 도쿄’ 준우승 팀이며 박정환 9단ㆍ최정 7단 페어는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틀 동안 4팀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상금은 1000만엔(한화 약 1억 200만원)이며 준우승상금은 200만엔, 3위 150만엔, 4위 120만엔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이 대회 우승팀은 지난해 페어바둑 월드컵 우승팀인 중국의 커제 9단ㆍ위즈잉 5단 페어와 10월 세계페어바둑 최강위결정전(마스터스 매치)을 벌인다. 마스터스 매치의 우승상금은 500만엔, 준우승상금은 200만엔이다.
이번 대회는 제한시간 없이 매수 30초 초읽기를 하며 도중 1분 고려시간 10회를 사용할 수 있는 TV바둑아시아선수권 방식을 적용한다. 착수 순서가 틀리면 벌점 3집이 공제된다.
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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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