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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이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이날 류현진은 1회에 홈런 2개를 허용하며 고전했다. 연합뉴스 |
류현진이 31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퀄리트스타트에 실패하는 부진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투구내용은 4이닝동안 피홈런 3개 포함 8안타 6실점.
이날 올시즌 들어 최다인 6자책점을 허용하며 평균자책점도 3.71로 치솟았다.
이날 패배로 치열한 5선발 경쟁과 더불어 포스트시즌 선발 경쟁에도 먹구름이 끼었다.
류현진이 한 경기에 3홈런 이상을 허용한건 6월 12일 신시내티 레즈전(3피홈런) 이후 10경기, 80일 만이다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1회 아담 로살레스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맞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볼넷을 내준 뒤 ‘천적’ 폴 골드슈미트에게 왼쪽 담장을 넘는 2점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3회 2사 후 볼넷에 이은 2루타로 1점을 추가로 허용했다.
류현진은 4회 선두타자 크리스 허만에게 왼쪽 담장을 넘는 3번째 홈런을 허용했고, 뒤이어 연속안타에 이어 폴락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6점째를 내줬다.
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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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