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문화재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신작 뮤지컬 <티케>

  • 전국
  • 경기

경기 고양문화재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신작 뮤지컬 <티케>

  • 승인 2017-12-14 18:46
  • 염정애 기자염정애 기자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최성, 대표이사 박진)은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상주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신작 뮤지컬 <티케>를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2004년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로 관객과 평단에 큰 반향을 일으킨 극단 '간다'는 이후 뉴욕과 LA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여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고, 현재 대한민국 공연계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젊은 극단 중 하나이다.

이번에 고양아람누리에서 선보일 극단 '간다'의 신작 뮤지컬 <티케>는 <거울공주 평강이야기>의 민준호 연출, 최은이 작가와 <운현궁 로맨스>의 손다혜 작곡가 등 검증된 창작진과 양경원, 임철수, 오인하 등 진정성 있는 연기와 노래를 선사해줄 배우들이 함께한다.

'티케'는 그리스 신화 '운명의 여신'의 이름으로, 뮤지컬 <티케>는 에베레스트 등반 중 일어난 사고를 배경으로 등장인물의 고통과 상처 그리고 삶의 이유를 감성적이면서도 깊이 있게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배달서비스 간다'는 2년 연속 고양문화재단 상주극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극단으로, 지난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진선규가 2004년 한예종 졸업과 함께 민준호 (현 극단 대표) 등 친구들과 함께 창단한 팀이다.

지난 7월 상주극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신인류의 백분토론> 공연을 진행했으며, 당시 토론자 전진기 역으로 출연한 진선규는 영화 범죄도시의 위성락처럼 삭발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 바 있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고양문화재단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옛 파출소·지구대 빈건물 수년씩… 대전 한복판 중부경찰서도 방치되나
  2. 항우연 곪았던 노노갈등 폭발… 과기연전 "우주항공청 방관 말고 나서야"
  3. 대전 상장기업, 사상 첫 시총 76兆 돌파
  4. 대전시, 통합돌봄시대 준비 본격화
  5. [사설] 공공기관 이전 '희망 고문'은 안 된다
  1. 대전농협, 농업 재해 피해 현장 방문
  2. 세종시청 테니스부 존치… '남녀 4명' 축소 운영키로
  3. 한밭수목원'정원 속에 피어난 야생화'축제 열린다
  4. 지식재산처, 아름다운 상표·한글 디자인에 '오네', '윤800체' 선정
  5. 함께 노래하는 대전 의사들 20년 맞이 정기공연…디하모니 19일 무대

헤드라인 뉴스


대전 생활폐기물 소각량 급증… 재활용률 줄고 매립량 전국 2위

대전 생활폐기물 소각량 급증… 재활용률 줄고 매립량 전국 2위

2050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국가적 목표 설정 및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 등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대전시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공재활용시설이 필요해 보인다. 최근 대전연구원이 발표한 '대전시 폐기물부문 온실가스 발생 현황과 감축 방안'을 보면 대전시의 생활폐기물 소각량은 2022년 7만 9651.3톤으로 급증한 후 2023년 9만 6834.7톤까지 증가하는 등 증가 폭이 매우 크게 나타났다. 이는 2023년 기준 전국 광역시 중 4번째로 많은 것이다. 또한 대전시의 생활폐기물 매립..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가치 재확인… 개방 확대는 숙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가치 재확인… 개방 확대는 숙제

조선시대 순성놀이 콘셉트로 대국민 개방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3.6km)'. 2016년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가치는 시간이 갈수록 주·야간 개방 확대로 올라가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의 주·야간 개방 확대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주간 개방은 '국가 1급 보안 시설 vs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 가치 충돌을 거쳐 2019년 하반기부터 서서히 확대되는 양상이다. 그럼에도 제한적 개방의 한계는 분명하다. 평일과 주말 기준 6동~2동까지 매일 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오후..

전국 대학 실험실 발생 사고 매년 200건 이상…4월 사고 집중 경향
전국 대학 실험실 발생 사고 매년 200건 이상…4월 사고 집중 경향

최근 3년간 대학 내 실험실에서 발생한 사고로 매년 2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갑)이 한국교육시설안전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5년 8월까지 최근 3년간 전국 대학 연구실 사고로 총 607명의 부상자와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같은 기간, 대학 내 실험실 사고로 지급된 공제급여는 총 8억 5285만 원에 달한다. 특히 4월에 매년 사고가 집중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2023년 4월에 33명, 2024년 4월에 32명, 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 나에게 맞는 진로는? 나에게 맞는 진로는?

  •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 이상민 전 의원 별세에 정치계 ‘애도’ 이상민 전 의원 별세에 정치계 ‘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