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후 '정규 신입직' 취업 평균 1년 소요

  • 사회/교육
  • 노동/노사

졸업 후 '정규 신입직' 취업 평균 1년 소요

  • 승인 2018-03-17 09:05
  • 최고은 기자최고은 기자

취업사진 2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잡코리아가 경력 5년 미만의 직장인 776명을 대상으로 '정규 신입직 최초 취업 시기'를 조사한 결과 최종학교 졸업 후 정규 신입직으로 취업하기까지는 평균 1년여가 걸린 것으로 집계됐다.


또 최종 학교를 졸업하기 전 취업에 성공하는 구직자는 5명중 1명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응답자 중 '최종 학교를 졸업하기 전 정규 신입직 취업에 성공했다'는 직장인은 18.3%였다. 최종 학력별로는 4년 대졸자 중 졸업 전 취업에 성공했다는 응답자가 22.8%였고 전문대학 졸업자 중에는 15.7%, 고등학교 졸업자 중에는 9.1%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기간

최종 학력별로 4년대졸자와 전문대졸자는 각 11.2개월과 11개월로 비슷했으나, 고졸자는 평균 15.3개월이 걸렸다고 답해 정규 신입직으로 취업하기까지 구직기간이 가장 긴 것으로 조사됐다.

 

첫 직장은 '중소기업'에 취업했다는 응답자가 62.5%로 절반 이상 많았다.

고졸자 중에는 중소기업(67.8%) 다음으로 대기업(14.7%)에 취업했다는 응답자가 많았고, 이어 중견기업(12.6%)에 취업했다는 답변이 높았다.

한편, 전체 응답자 중 '첫 직장에 계속 근무 중'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5.5%에 그쳐 첫 직장에서 현재까지 계속 근무하는 직장인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첫 직장에 계속 근무 중인 직장인은 4년대졸자는 21.1%로 가장 많았고 전문대졸자(11.1%)와 고졸자(5.6%)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최고은 기자 yeonha61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광역시도 통합으로 균형발전…대전충남 우선고려"
  2. [사람내음] 19살부터 30년 간 동네 치안 파수꾼… 유성철 태평1동 자율방범대장
  3. '국립세종수목원', 한국관광 100선...세종시 효자 관광지
  4. 세종북부서, 설 명절 맞아 대규모 합동 순찰
  5. 완공 앞둔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현장 설명회
  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 건양대-(사)한국창업기업가협회, 초광역 청년창업지원체계 구축 MOU
  3. 한국자유총연맹, 설맞이 사랑의 나눔 행사
  4. [사설] 공공공사 발주, 지역경제 숨통 트이길
  5. 대전가정법원 공주지원, 면접교섭센터 개소식 개최

헤드라인 뉴스


대전교육청, 유치원 화재 예방 허술… 공사립 유치원 중 스프링클러 없는 곳 무더기

대전교육청, 유치원 화재 예방 허술… 공사립 유치원 중 스프링클러 없는 곳 무더기

교육시설의 자동소화장치(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된 가운데 대전교육청이 관리하는 유치원의 화재 안전 대책은 허술한 실정이다. 대전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의 스프링클러 설치 유무조차 파악하지 않고 있어 화재 위험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3일 대전교육청 등에 따르면 대전 국공립유치원 92곳 중 31곳은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다. 지역 사립유치원은 대전교육청의 관리·감독하에 운영되고 있지만 스프링클러 설치 지원 대상엔 포함되지 않았다. 앞서 21일 교육부는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령안을 심의·..

충남에서 서울역가는 철도, 이제 연결한다… 서해선-경부선 연결사업 예타 통과
충남에서 서울역가는 철도, 이제 연결한다… 서해선-경부선 연결사업 예타 통과

서해선 복선전철-경부고속철도 연결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조성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충남도는 23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서해선 KTX 연결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서해선 복선전철이 개통은 했지만, 일부 경기도 서화성 이후 단절된 구간을 서울역과 용산역까지 잇는 대안으로 철도 연결이 본궤도에 오르는 것이다. 노선은 경기 평택 청북 서해선에서 화성 향남 경부고속선까지 상하행 7.35㎞로, 총 투입 사업비는 2031년까지 7299억 원이다. 이번 예타에서 서해선 KTX..

설 명절 이후 충청권 아파트 3870세대 입주… 전국 물량 18% 차지
설 명절 이후 충청권 아파트 3870세대 입주… 전국 물량 18% 차지

설 명절 이후 충청권에서 3800여 세대가 집들이를 예고했다. 전국적으로는 2만여 세대가 입주에 나선다. 2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올해 2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37개 단지, 2만 1404세대로 전월(3만 3723세대)보다 크게 줄었다. 특히 수도권의 입주 물량이 7250세대로 전월(1만 3980세대)의 절반 수준에 그치며, 2024년 7월(2318세대) 이후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방에서는 전체의 66%에 해당하는 물량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충청권은 3870세대가 입주를 예고했는데, 이는 전국 물량의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완공 앞둔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현장 설명회 완공 앞둔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현장 설명회

  • 세뱃돈 봉투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봉투로 세뱃돈 봉투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봉투로

  • 명절 앞 활기찬 농수산물도매시장 명절 앞 활기찬 농수산물도매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