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35.8% "스카우트 제의 받은 적 있다"

  • 사회/교육
  • 노동/노사

알바생 35.8% "스카우트 제의 받은 적 있다"

  • 승인 2018-06-14 09:05
  • 최고은 기자최고은 기자
스카우트
알바생 10명 중 3명 이상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른 가게 또는 업체로부터 스카우트 제안을 받았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이 알바생 1155명을 대상으로 '알바를 하면서 스카우트 제안을 받은 경험이 있는지'에 대해 질문한 결과 알바생 35.8%가 '스카우트 제안을 받아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남성 알바생이 46.5%로 여성 알바생 32.5%에 비해 14.0%P나 높아 스카우트를 받아 본 경험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여성 알바생들은 상대적으로 남성들에 비해 △커피숍 알바(6.4%P↑)나 △의류·잡화매장 알바(2.7%P↑) 스카우트 제안을 받은 경험이 많았으며, 남성들은 △배달·택배 알바(6.3%P↑), △휴대폰·전자기기매장 알바(2.1%P↑)에서 더 선호되는 걸로 나타났다.

알바 스카우트 제안을 받았던 경로는 △예전에 일했던 업체 사장님으로부터 받았다는 응답이 32.2%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함께 일했던 동료(23.7%) △고객(23.0%) △친구·선후배 등 지인(11.1%) 등의 순이었다.



알바 스카우트 제안을 받은 이유로는 △'지각 및 결근 없이 근무태도가 성실해서'라는 응답이 28.3%로 가장 많았으며, 이외에 △친절한 서비스 등 고객들로부터 평판이 좋아서(25.2%) △깔끔한 일처리 등 신속 정확한 업무 능력 때문(21.5%) △판매 실적 등 알바를 하면서 낸 성과가 좋아서(13.3%) 등의 순이었다.

최고은 기자 yeonha61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쪽방촌 재개발 보고서] 쪽방보다 못한 임시주거지...노후 여관촌 뿐 "밥도 못먹어"
  2. 대전지역 전공의 지원 '한 자릿수'… 지방대학병원 후폭풍 지속
  3.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금 전달책 외국인 '징역 3년'
  4. [목원대 지역-대학 동반성장 토론회] "대전 RISE 사업 전문성 등 체계 공고히 해야"
  5. 대전 클럽 등 유흥가 마약사범 적발…마약 범죄 엄중 단속
  1. 미세먼지 유입에 뿌옇게 보이는 대전
  2. 타이어뱅크, 2024 행복프로젝트 마무리
  3. 최상목 대행 AI디지털교과서 거부권 행사… 대전교육청 희망학교 대상 도입할 듯
  4. [사설] '착한 선결제'로 골목상권에 힘 보태자
  5. 제2회 전국 연날리기 대회...세종시 이응다리서 열린다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증가… 대전 전국 1위

충청권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증가… 대전 전국 1위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차인 2024년 충청권에서는 모두 129억 원이 모금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의 2023년 대비 모금액 증가율이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충청권 4개 시도의 기부 실적 상승세가 뚜렷해 제도 시행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역시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2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현황을 파악한 결과 대전과 세종, 충남, 충북 충청권 4개 시도의 모금액은 129억 1000만 원이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이 19억 9000만 원, 세종 3억 원, 충남 63억..

세종시 `부동산 청약 시장` 완판...재기의 날개 편다
세종시 '부동산 청약 시장' 완판...재기의 날개 편다

3년여 만에 문을 연 세종시 부동산 시장이 2025년 재기의 날개를 펼지 주목된다. 합강동(5-1생활권) 첫 아파트 청약도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도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지방의 청약 시장은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균형발전 관점에서도 중요한 지점으로 다가오는 부분이다. 1월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게시된 합강동 L12블록 양우 내안애 아스펜 청약 결과를 보면, 21일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은 12.04대 1로 마무리됐다. 앞선 20일 특별공급 과정에서 남겨진 미달 물량 31세대를 포함해 311세대를 공급했고, 여기에..

윤 대통령 탄핵심판 증인신문 시작… 김용현부터 줄줄이 출석
윤 대통령 탄핵심판 증인신문 시작… 김용현부터 줄줄이 출석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헌법재판소의 증인신문이 23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필두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윤 대통령 탄핵심판 4차 변론에 김 전 장관을 첫 번째 증인으로 소환한다. 구속돼 구치소에 있는 김 전 장관 측은 직접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국회 측 신청으로 함께 소환했던 조지호 전 경찰청장은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의사를 전달한 바 있다. 2월 4일 오후 2시 30분에는 “윤 대통령이 국회의원을 끌어내라고 지시했다”고 진술한 이진우 전 육군수도방위사령을 비롯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랑의 온정을 나눠요’ ‘사랑의 온정을 나눠요’

  • 올해도 관리비 폭탄 ‘후덜덜’ 올해도 관리비 폭탄 ‘후덜덜’

  • ‘바쁘다 바빠’…설 앞두고 분주한 떡집 ‘바쁘다 바빠’…설 앞두고 분주한 떡집

  • 미세먼지 유입에 뿌옇게 보이는 대전 미세먼지 유입에 뿌옇게 보이는 대전